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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설날 명절 편의점 택배 배송 : GS 포스트박스, CU 편의점 택배, 반값택배

명절이 되면 여기 저기 택배를 보내고 받을 일이 많다. 

작년 추석부터 이번 설날까지, 그리고 높은 확률로 이번 추석까지 코로나로 인해서 고향 방문이 불편해져서 그 어느 때보다도 택배 물량이 넘쳐나고 있다고 한다. 

예전에는 대부분 우체국 택배를 이용했지만 최근에는 개개인 간의 택배 거래도 잦아졌고 늦은 저녁, 혹은 주말에도 택배 보내고 받을 일이 많아져서 편의점 택배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 

 

편의점 택배가 편한 이유는

1. 24시간 아무때나 편할 때 물건을 가져가서 접수를 할 수 있다. 직장인들은 근무 시간인 9-6시에 외출해서 우체국을 찾아가는 것이 쉽지 않은데, 퇴근 후 늦은 저녁이나 주말에 택배를 보낼 수 있다는 건 정말 편리한 부분이다. 물론 접수는 24시간 가능하지만 택배 아저씨가 택배를 픽업하는 시간은 정해져 있다. 

2. 굳이 멀리 있는 우체국을 찾아갈 필요가 없다. 집 근처에 있는 CU 편의점, GS 편의점, 혹은 랄라블라 매장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차가 있으면 별로 상관이 없겠지만 차가 없거나 택배 부피가 크거나 무거우면 멀리까지 가서 택배 접수를 하는 건 정말이지 불편한 일이다. 

3. 가격도 저렴하다. 최저 2600원부터 택배를 보낼 수 있으며 GS 편의점의 반값 택배의 경우 절반 가량 더 저렴하다. 

 

반값 택배란?

택배를 받는 사람의 집까지 보내는 것이 아니라 받는 사람의 집 근처의 GS 편의점으로 보내는 것이다. 접수 방법인 일반 편의점 택배와 동일하지만 도착지를 개인의 집이 아닌 그 근처의 편의점으로 지정하면 된다. 택배가 도착하면 받는 사람이 편의점으로 택배를 수령하러 오면 된다. 약간의 불편함이 있지만 가격이 절반! 집 가까이에 편의점이 있다면 충분히 이용할 만한 서비스이다. 

 

2021년 설날 명절 편의점 택배 이용

GS 편의점 택배의 경우 제주도로 가는 택배는 2/4에, 전국으로 가는 택배는 2/6에 마감되었다. 설날이 끝나고 15일 월요일부터 정상적으로 택배 접수가 이루어진다. 하지만 다른 편의점 지점으로 보내는 반값택배의 경우 설날에도 정상운영을 하기 때문에 급하신 분들은 반값 택배를 이용하거나 포스트박스 퀵을 이용하셔야 한다. 

CU 편의점 택배도 마찬가지다. GS 편의점 택배와 마찬가지로 제주행 택배는 2/4에, 전국행 택배는 2/6에 마감되었고 2/15에 집하가 재개된다. 

최근 택배 기사님들의 과도한 업무 부담에 대한 이슈가 많은데 정말 안타깝다... 코로나 때문에 택배 물량이 급증하면서 밤낮 없이, 주말 없이 일을 하신다. 가끔 토욜에 택배가 도착하거나 밤 12시에 택배가 도착하면 정말 뜨악한다. 이 시간까지 일을 하시는 건가... 아무쪼록 문제가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