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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마그나, 전기차 파워트레인 JV(합작법인) 설립 소식에 LG전자 주식 상한가!!!

LG전자-마그나, 전기차 파워트레인 JV(합작법인) 설립 소식에 LG전자 주식 상한가!!!

LG전자가 마그나와 함께 전기차 파워트레인 JV(합작법인)를 세운다. JV 설립 소식과 함께 LG전자 주식은 상한가를 찍었다. LG전자처럼 덩치가 큰 기업의 주가는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는데, 상한가를 찍다니... 

 

마그나가 뭐하는 회사야?

마크나 인터내셔널은 1957년에 설립된 세계 3위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이다. 마그나는 풍부한 사업경험과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를 갖고 있으며 파워트레인 분야의 통합시스템 설계, 검증 등 뛰어난 엔지니어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마그나는 애플의 전기자동차 개발 및 생산의 유력 파트너로 거론되기도 한다. 

이번 JV는 어떻게 진행되는 거지?

이번 JV 설립은 LG전자가 자동차부품솔루션 사업본부(VS사업본부) 내의 '그린사업' 일부를 물적분할하여 신설 회사를 세우고 마그나가 신설 회사 지분의 49%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마그나가 지불할 인수 금액은 5000억원 정도이다. 이 JV는 내년 7월 즈음에 공식 출범한다. LG전자-마그나 JV는 모터, 파워 일렉트로닉스, 배터리 히터, DC 충전박스, PRA, HPDM, 배터리/배터리팩 부품 사업을 하게 된다. 

LG전자는 이번 JV를 왜 하는 거지?

김진용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무한한 가능성과 성장 기회를 가진 전동화 부품 사업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과감하면서 최선의 선택을 내렸다""합작법인은 LG전자의 뛰어난 제조기술력과 마그나의 풍부한 경험,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다가올 전기차 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것은 물론 양사 모두 자동차 부품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답니다.... 출처는 한국경제 기사...

전기차 파워트레인 시장은 올해 10조원 규모에서 5년 내에 5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기 때문에 파워트레인 시장에서 굳건한 입지를 선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LG전자는 이번 JV를 통해 파워트레인 설계 기술력을 확보하고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LG전자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LG전자-마그나 JV는 전기차 파워트레인, LG전자가 2018년 인수한 ZKW는 차량용 램프, 이렇게 3각 체제를 가져가려는 것이다. 


전기자동차 시장이 커지면 단순히 전기자동차를 파는 회사만 성장하는 것이 아니다.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배터리, 전기자동차용 부품, 전기자동차 충전소 등 전기자동차와 관련된 사업을 하는 회사들도 덩달아 성장한다.

LG전자가 마그나와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