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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로운 생활

BMW 3GT 중고차 구입한 남친에게 로벤트불 차량용 방향제 선물!!!

BMW 3GT 중고차 구입한 남친에게 로벤트불 차량용 방향제 선물!!!

 

남자친구가 차를 바꿨다. BMW 3GT인가 뭐시기라는 차로 바꿨는데 나는 차를 잘 몰라서... 흰색에다가 이뿌장한 차였다. 이 모델이 단종된 건데 꼭 이 차를 갖고 싶어해서 중고로 구매했다. 차를 바꿨으니 새 차에 어울리는 뭔가를 선물해주고 싶어서 검색해보니... 차량용 방향제가 가장 무난한 선물인 것 같았다. 난... 귀여운 카카오 프렌즈 방향제 이런게 좋은데 남친이 그런걸 좋아할 리가 없어서 어떤 걸 선물로 받고 싶은지 물어봤고 '로벤트불' 방향제를 갖고 싶다는 답변을 들었다. 

 

로벤트불 방향제 구입처

인터넷에 로벤트불 방향제를 검색해서 블로그 후기를 이것 저것 봤는데 백화점에서 샀다는 사람이 많아서 백화점에 갔는데... 없었다. 신촌 현대 백화점에 갔다가 없어서 신세계 백화점 본점에 갔는데 거기도 없었고, 그 옆에 있는 롯데백화점 본점에도 없는 것 같았다. 결국 청담 프라그랑스에 가서 구매하거나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수밖에 없었다. 인터넷으로 디자인은 볼 수 있었는데 아무래도 방향제다 보니 향이 가장 중요한데 이걸 그냥 설명만 읽고 결정하기가 좀 그래서 청담프라그랑스 매장을 방문했다. 매장은 디게 작았다.

선물하기 좋게 이쁘게 포장되어 나온다!

 

로벤트불 뱡향제 종류 및 향

매장에는로벤트불 말고도 여러 가지 종류의 차량용 방향제를 팔고 있었다. 귀염뽀짝한 제품들이 많았지만 결국 남친이 원하는 건 황소 모양의 로벤트불 방향제였기 때문에 그걸로 결정! 색은 6가지가 있었는데 가장 잘나가는 색은 그레이 색이라고 하셨다. 하지만 남친은 검정색 무광과 유광 중 고민하다가 조금 더 화려한, 그리고 기스가 덜 날 것 같은 검은색 유광으로 선택. 다른 모양의 방향제들은 대부분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었지만 황소 모양의 방향제는 메탈로 되어 있어서 묵직했다. 아무래도 여름에 플라스틱은 녹아내리거나 망가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둘 중 고르라면 메탈이 더 현명한 선택일 것 같았다. 향은 내가 골랐다. 나는 화이트 머스크 향을 좋아해서 블랙 머스크 향을 시향해봤는데... 흠... 너무 남성적...? 약간 아저씨 냄새? 비슷하게 나서 '시트러스 가든'이라는 향으로 결정! 보통 두 개를 사서 양 쪽에 다는 것 같아서 같은 모양으로 두 개를 샀다. 황소모양의 방향제 케이스? 통?에 아로마 오일이 한 세트였고 한 세트 당 가격은 4만원 정도였다. 아로마 오일 한 통은 2달~3달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했다. 오일이 다 떨어지면 오일만 추가로 구매가 가능하고 내 기억에 오일은 한 통에 만원 정도였다. 시트러스 가든 향을 사용해 보다가 질리거나 하면 다른 향의 오일로 교체하면 될 것 같았다. 

이렇게 한 세트, 4만원

 

검정색 유광

 

로벤트불 뱡향제 사용 후기

로벤트불 방향제를 새 차에 달아보았다. 처음에는 향이 좀 약한 것 같았는데 에어컨을 살짝 트니까 향이 은은하게 퍼졌다. 오일을 일단은 살짝만 묻혔는데 향이 얼마나 오래 갈런지는 조금 더 써 봐야 알 것 같다. 양 쪽에 황소 두 마리를 달아 놓으니 나름 멋져 보였다. 물론 난 만약에 차를 산다면 좀 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방향제를 달 것 같지만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디자인인 것 같았다. 깔끔하고 남성적인 매력이 있달까... 낮에 운전할 때는 몰랐는데 밤이 되니 차 내부도 어두워서 황소가 잘 보이지 않았다. 아무래도 까만 색이라 더 안 보이는 것 같았다. 밤에도 황소가 번쩍번쩍하길 원한다면 골드색을 선택하는게 더 좋을 것 같다.

낮에는 잘 보이는데...
아무래도 밤엔 잘 안보인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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