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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

네 마녀의 날(쿼드러플 위칭데이)

6월 10일 오늘은 네 마녀의 날, 혹은 쿼드러플 위칭 데이입니다. 주식 매매는 매일 매일 신중하게 해야 하지만 네 마녀의 날에는 더더욱 신중해야 하는데요, 네 마녀의 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네 마녀의 날 (쿼드러플 위칭데이)

이 날은 옵션만기일 상위버전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지수의 선물, 옵션, 개별 주식의 선물, 옵션의 네 가지 파생상품 만기일이 겹치는 날입니다.

 

네 마녀의 날은 3, 6, 9, 12월 둘째 주 목요일에 발생합니다. 올해의 경우

  • 3월 11일
  • 6월 11일
  • 9월 9일
  • 12월 9일

이 때가 네 마녀의 날입니다. 

 

네 마녀의 날에 매매에 신중해야 하는 이유

파생상품과 관련해 숨어있던 현물 주식이 정리매물로 시장에 쏟아져 나오면서 예상하기 힘든 주가 움직임을 나타냅니다. 특히 주가가 막판에 요동칠때가 많아 마녀가 심술을 부린다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이름이 참 귀엽죠? 


즉, 현물과 선물간 가격 차를 이용한 물량이 시장에 나오면서 예상치 못한 주가 급등락을 야기하는 것입니다. 일반 주식과는 달리 파생상품인 선물과 옵션은 만기일이 있어서 이 날 소유자들이 청산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기에 평소와는 달리 선물과 옵션 청산을 위해 쏟아지는 매물들로 인해 변동성이 커질 수 밖에 없죠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매도물량만 쏟아져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저평가 되었던 주가가 갑자기 솟구쳐 오를 수도 있고 탄탄대로를 달리던 우량주가 썰물처럼 밀려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네 마녀의 날에는 관망하시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