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에 꼭 필요한 핵심 부품 중 하나가 바로 라이다입니다. 라이다를 개발하는 업체에는 대표적으로 루미나와 벨로다인이 있는데 얼마 전, 루미나가 Investor Day를 개최했습니다.
물론,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라이다 없이 카메라 만으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기는 하지만, 자율주행은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저라면 더 비싸더라도 안전한, 라이다가 달려 있는 차를 몰고 싶을 것 같아요.
루미나에 대한 기본 정보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라이다 기업 루미나 분석 및 향후 전망
저는 라이다 업체 중 하나인 루미나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약간의 금액이지만 루미나 주식을 갖고 있는데 최근 미국 조정장 안에서 루미나의 주가가 출렁여서 투자자로서의 마음을 다잡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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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나 주가 추이
기능이나 기술, 디자인 면에서도 루미나가 벨로다인보다 더 우수하다고 판단되는데, 루미나와 벨로다인 모두 지난 하락장에서 주가가 거의 반토막이 났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루미나는 사흘 동안 40% 넘게 급등하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루미나 주가 급등 이유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요,
1) 볼보의 공급 계약이 다시 주목 받았습니다. 이전에도 볼보 공급은 알려진 사실이었지만 공급 예상 물량이 커졌기 때문에 주가가 다시 한 번 힘을 받았습니다.
2) 볼보 외에도 다양한 차종(약 20개)에 루미나가 장착될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주가가 올랐습니다. 중국의 SAIC, 폴스터, 닛산, 벤츠, 다임러가 루미나의 라이다를 장착할 예정입니다.
3) 게다가 올해는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이 가동되기 시작하는 해이기도 합니다. 기술을 보유한 것과 직접 양산까지 할 수 있는 것은 정말 하늘과 땅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4) 올해 매출은 작년 대비 1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이미 맺어놓은 공급계약들까지 고려하면 사실 향후 몇 년간의 매출 성장은 보장된 셈입니다.
5) 최근에는 Scale.ai라는 AI 업체와의 독점적 파트너십도 공개했습니다. 자율주행에는 AI 기술이 필요하고 좀 더 고도화된 제품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으로 생각됩니다.
기술력은 높이는 한 편, 생산 단가는 100~200달러 선으로 낮추게 된다면 루미나의 라이더의 입지는 더욱 더 공고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