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슬레져 브랜드, 요가복계의 샤넬이라고 불리는 룰루레몬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실적 발표가 아주 좋게 나왔기 때문인데요, 룰루레몬 주주로서 매우 기분 좋은 날입니다.
룰루레몬이 실적을 발표했는데 매우 호실적이 나왔습니다. 2023년 예상 매출을 2021년에 이미 달성해 버린 것입니다!!!
룰루레몬 주식은 올해 9% 올랐는데, 실적 발표 후에 13%까지 급등했으며 시가 총액은 한화로 50조원이 넘습니다.
룰루레몬이 이렇게 코시국에 호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더 편안한 복장을 원했기 때문이라고 판단됩니다. 특히 재택근무의 증가로 편안한 홈웨어 수요가 늘었고 헬스장에 가는 것이 꺼려져서 홈트나 야외 런닝을 하는 인구도 늘어났는데 룰루레몬이 이런 변화의 수혜를 톡톡이 봤네요.
2021년 올해 예상 매출은 61.9억 달러에서 62.6억 달러 사이일 것으로 예쌍 되며 이는 2023년의 예상 매출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게다가 남성복 세그먼트는 2배, 글로벌 세그먼트는 4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테일 산업의 공급망 문제만 아니었더라면 더 많은 매출을 만들어 낼 수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정말 어마무시한 성장성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아끼는 주식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히 사 모을 예정입니다. 아, 물론 룰루레몬 레깅스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