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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로운 생활

비싼 드롱기 대신 이쁘고 가성비까지 좋은 도모 커피 드립 전기포트

지난달에 커피 드립 포트를 새로 장만했습니다. 전에 쓰던 커피 포트가 낡아서 버리고 새 커피 포트를 찾던 중, 가장 눈이 가던 아이는 역시 드롱기... 워낙 유명한 브랜드이기도 하고 색감도 예뻐서 사고 싶더라구요. 하지만 10만원 가까이 하는 커피 포트를 선뜻 구매하기는 쉽지 않았어요. 

 

집에서 요리를 잘 해먹지도 않는데다가 커피포트는 주로 드립커피를 내려 마실 때나 차를 우려낼 때 물을 끓이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전부여서 일주일에 두 세 번 정도밖에 사용하지 않는 커피 포트에 10만원을 쓰기는 어려운 것 같았어요. 게다가 이사를 오면서 버릴 건 버리고 새로 살껀 새로 사다 보니 지출이 커져서 10만원이 더더욱 부담스러웠어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디자인도 예쁘고 가격도 착한 커피포트를 검색하다가 도모 커피 드립 전기포트를 발견했어요. 오늘의 집 앱에서 한 번 본적이 있는 커피 포트였는데 너무 예뻐서 캡쳐해 두었었거든요. 이것 저것 꼼꼼히 따져본 후에 도모 커피 드립 전기포트 화이트 색상을 주문했고 두 달째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도모 커피 드립 전기포트 구매 이유

1. 예쁜 디자인

드롱기 구매를 고려하던 이유는 단연 디자인 때문... 뭐든 이쁜걸로 사고 싶은 마음은 다들 같잖아요... 부엌을 아주 이쁘게 꾸밀 생각은 아니었지만 새로 사는 물건이라면 기왕 사는 거 조금 더 이쁜 아이템으로 구매하면 좋잖아요. 깔끔한 화이트와 블랙 색상에 아름다운 곡선이 돋보이는 디자인 입니다. 

도모드립커피포트

2. 합리적인 가격

3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한데요, 10만원 정도하는 드롱기와 비교하면 충분히 합리적인 가격이지 않나 싶어요. 다른 전기포트도 보통 3만원 정도는 하구요. 저는 제 꺼 구매하면서 이모 것도 하나 구매해서 선물해 드렸어요. 선물하기에도 적당한 가격인 것 같아요 .

 

3. 드립 디자인

도모드립커피포트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저는 주로 커피를 내려 마시기 위한 물을 끓이는 용도로 전기포트를 사용하는데요, 도모 커피 드립 전기 포트처럼 물 나오는 곳이 드립 형식으로 되어 있으면 끓인 물을 따로 드립용 주전자에 옮길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어요. 커피 드립용 주전자와 마찬가지로 저중심으로 설계가 되어 있어 손을 많이 기울이지 않더라도 물이 잘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4. 800ml 용량

시중에 나와있는 커피포트는 1L가 넘는 것들이 많아요. 아무래도 가정집에서 사용하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저같은 1인 가구는 사실 큰 커피포트는 필요가 없더라구요. 요리를 하는 것도 아니고... 커피 한두잔, 차 한두잔만 내리고 가끔 라면 물이나 끓이면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좀 아담한 사이즈를 원했고 800ml 정도의 도모 커피 포트가 딱이라고 생각했어요. 참고로 드롱기 용량은 1.7L로 어마무시합니다. 전 이정도로 큰 커피 포트는 필요가 없더라구요...

 

도모 커피 드립 전기포트 사용 후기

도모 커피 드립 전기포트를 두 달째 사용하고 있는데 매우 만족스러워요.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커피 드립을 하기에도 안성맞춤이어서요. 혹시 드립 포트 구매를 생각하고 계신다면 도모 드립 포트, 강력 추천 드립니다!!!

나중에 결혼하고 애기 낳고 요리를 본격적으로 하게 되면(그럴지는 모르겠다만) 용량이 큰 드롱기를 구매를 고려해 보려구요. 요리를 안하는 1인 가구인 저에게는 도모 드립 포트가 딱!!!

 

도모 커피 포트 구매 링크는 아래에 있습니다. 심지어 로켓 배송!!!

 

그래도 난 드롱기를 사겠다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 드롱기 구매 링크도 남겨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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