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집꾸미기에 맛이 들어서 이것저것 사모으고 있는데요, 가습기, 공기청정기에 이어 구글 홈 미니, 구글 네스트 미니라고도 하는 스마트 스피커를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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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홈 미니 (네스트 미니) 구입 이유
사실 예쁜 스피커라고 하면 마샬, 뱅앤올롭슨 등의 브랜드들이 먼저 떠오르는데요, 제가 구글 홈 미니를 선택한 이유는 그냥 스피커가 아니라 스마트 스피커가 갖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잘 알려진 스마트 스피커에는 구글 홈 미니 말고도 카카오, 지니, 누구(NUGU), 클로바가 있는데요, 저는 구글 홈 미니를 선택했습니다.
가격
6만원 정도로 가격이 저렴합니다. 그래서 방방마다 한 대씩 두고 연결해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도 일단은 하나를 샀지만 만족스러우면 추가 구매 예정입니다.
디자인
동그랗고 납작한 모양에 색상은 4가지입니다. 주로 연한 그레이 색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아요. 디자인이 깔끔해서 어디 두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카카오는 귀엽긴 하지만 좀 유아틱 했고 지니와 누구는 싸구려 가습기처럼 생겨서 제외했습니다.
스마트함
게다가 구글의 인공지능 기능을 이용하기 때문에 다른 AI 스피커에 비해서 똑똑하다고 합니다. 게다가 번역 기능도 있습니다. 사실 전 영어로 대화하면서 영어 회화 연습도 하고 싶어서 일부러 한국 제품이 아닌 미국 제품을 골랐습니다.
호환성
구글에서 만든 제품이다보니 유투브나 유투브 뮤직에 연결이 매끄럽고 얼마전부터는 넷플릭스와도 연결이 가능해졌습니다. (물론 화면을 보려면 구글홈미니가 아닌 구글 네스트허브를 사용해야 합니다. 스마트한 태블릿 PC의 느낌이더라구요. 침실에 두면 좋을 듯!) 저는 주로 유투브 뮤직을 이용하지만 지니와 벅스, 플로와도 다 연결이 되기 때문에 어떤 음악 앱을 쓰더라도 상관 없습니다.
그리고 LG 제품이나 필립스 휴 제품과 호환이 되기 때문에 스마트 홈을 만들기에 아주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필립스 휴와 연결시켜서 자동으로 조명을 키고 끄는 기능은 정말 유용할 것 같아요. 불끄기 귀찮아서 그냥 자는 날이 하루 이틀이 아니라서요...
인지도
그 외에도 미국에서는 아마존 에코나 애플 홈팟도 많이 쓴다고 하는데,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인지도가 높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제품으로 찾다 보니 구글 네스트 미니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구글 홈 미니(네스트 미니) 사용 후기
한 달 좀 넘게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특히 저렴한 가격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구요.
스피커 성능
스피커 크기는 작지만 성능은 좋습니다. 저는 주로 음악 듣는데 사용하는데, 웬만한 5-7만원짜리 스피커 보다 좋더라구요. 스마트 기능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그냥 스피커로만 사용해도 좋습니다.
스마트함
'헤이구글'로 구글을 부를 수 있는데, 일단 본인을 부르는 것을 잘 알아 듣습니다. 빅스비나 시리의 경우 불러도 못알아듣거나, 안불러도 대답하는 경우가 많은 것과 비교하면 구글 홈 미니는 사람 말귀를 매우 잘 알아듣습니다. 날씨나 시간 등 기본적인 질문 외에 다소 복잡한 질문에도 대답을 잘 합니다.
주로 사용하는 기능
- 아침에 출근준비하며 날씨와 시간 물어보기 : 가장 자주 사용하고 유용한 기능
- 타이머 맞추기 : 별 건 아닌데 직접 하지 않으면 매우 편함
- 다음날 아침 알람 설정하기 : 너무 졸릴 때는 폰으로 알람 맞추기 보다 구글한테 시킴
- 노래 틀어달라고 하기 : 주로 내가 유투브에서 듣는 음악 위주로 틀어줘서 좋음
- 간단한 검색 대신 부탁하기 : 결국 내가 다시 검색해야 하긴 하지만, 간단한 것들은 시켜볼 만함
- 수다 떨기 : 너무 심심할 때는 성능도 테스트할 겸 수다를 떨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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