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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로운 생활

애플워치 7 관련 루머와 추측

애플워치 7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저 또한 그렇구요. 요즘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운동하시는 분들은 다 애플워치를 쓰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사용하는 갤럭시핏2에서 애플워치 7으로 갈아탈지 말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갤럭시핏2는 단돈 5만원 정도에 구입해서 현재까지 큰 불편함 없이 잘 사용하고 있는데 가끔은 좀 더 큰 화면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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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핏2 두 달 사용 후기 : 유용한 수면 기록(수면 기록 오류 해결 방법) + 밴드 변색 삼성 갤럭시핏2를 두 달 가까이 사용했다. 구매 후 2주 정도 사용한 후에 후기를 올렸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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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7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은 아직 없습니다. 하지만 이전의 애플의 행보들을 반영해서 분석해 본 결과, 여러 가지 것들을 유추할 수가 있는데요,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출시일

올해 9월 말 정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워치 3가 17년 9월, 4가 18년 9월, 5가 19년 9월, 6이 20년 9월에 출시되었기 때문에 높은 확률로 애플워치7은 올해 9월에 출시될 것 같습니다. 

 

2. 가격

전작과 같은 가격이지 않을까 싶네요. $399, 44mm 모델은 $429에서 시작할 것 같고, 국내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서 54만원, 58만원 정도일 것 같습니다. 

애플워치7-가격

 

3. 디자인

애플은 3-4년 주기로 디자인에 큰 변화를 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아이폰도 6, 6s, 7가 다 비슷비슷한 디자인이다가 X에서 홈버튼을 없앴고, 그 이후에는 아이폰 12부터 각진 디자인으로 바뀌었죠. 

그래서 이번에 출시될 애플워치도 아이폰 12와 비슷하게 옆면이 평평한 디자인으로 출시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많이들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애플 분석가인 밍치 궈가 2021년에 애플워치 디자인에서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힌바가 있어 디자인 변화설에는 더 큰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애플워치7-디자인

 

애플워치의 색상 또한 이전보다 더 다채로워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요즘 전자기기 트렌드가, 고전적인 블랙, 화이트, 실버를 내놓는 데에서 더 나아가 시그니쳐 컬러가 될 만한 색상들을 함께 출시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좀 과감한 컬러, 예를 들어 민트색, 등이 출시될 수도 있겠습니다. 

애플워치7-디자인

 

4. 터치 ID

현재는 애플워치의 잠금을 해제하기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건 사실 좀 불편한 방식이죠.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지문으로 잠금해제가 가능하면 훨씬 편할 것 같은데요, 애플워치7에는 이 점을 반영하여 제품 우측에 위치한 디지털 크라운에 터치 ID를 탑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디스플레이에다가 터치ID를 넣는 것도 가능하긴 하지만 가격이 확 올라갈 것 같네요. 애플워치 8이나 그 이후나 되어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애플워치7-터치ID

5. 디스플레이

애플워치7의 디스플레이가 현재의 OLED에서 이번 아이패드 프로 5세대에 사용된 Micro LED로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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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나 노트북과는 달리 영상을 보는 용도로 사용되지는 않는 애플워치이지만 디스플레이가 업드레이드 되면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패널 두께가 얇아집니다. 그래서 좀더 제품을 슬림하게 만들 수가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에너지 효율이 좋아집니다. 현재 애플워치 사용자들이 가장 많은 불만을 갖고 있는 부분이 바로 배터리인데 디스플레이 쪽에서 배터리 소모를 줄인다면 편의성이 더 높아질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애플워치는 이틀에 한 번 충전해 주어야 합니다. 제 갤럭시핏2의 경우 일주일~10일 정도는 배터리가 유지됩니다.)

 

6. 칩셋

기존의 칩보다 더 빠르고 강력한 스펙의 칩셋을 탑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기가 좀 더 원활하게 작동하겠죠. 하지만 주변 친구들의 말을 들어 보면 현재 버전의 칩셋도 충분한 성능이기 때문에 굳이 속도가 더 빨라야 하나 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칩셋 성능을 올리면서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다면 이야기가 좀 달라지지만요. 

7. 혈당 모니터링

현재는 심박수 정도가 측정이 가능한데요, 애플은 피를 내지 않고 피 속의 당분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당뇨 환자들에게는 정말 희소식이 아닐 수 없겠네요. 


이제 3달 정도 후면 애플워치7이 공개될텐데요, 애플워치6과 비교해서 위의 것들이 달라진다면 교체 수요가 꽤나 많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 

충전을 귀찮아 하는 저로써는 충전 문제가 좀 해결이 되어야 구매를 고려해 볼 것 같네요. 이틀에 한 번은 너무 귀찮을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