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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일본 여행에서 골프채 구입, 한국으로 가지고 오는 방법

일본 여행 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본 여행 기념품으로 음식이나 상비약도 좋지만, 워낙 일본이 골프채를 잘 만들기도 하고 지금 엔저라서 골프채를 구입해서 오시려는 분들도 많은데요, 어디서 골프채를 살 수 있는지, 어떻게 한국으로 가져 오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골프채 구입하기

저는 후쿠오카에 다녀왔기 때문에 후쿠오카 기준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특정 골프 브랜드 매장에서 구매하실 수도 있고 우리나라로 치면 골프존 마켓 같은 곳들이 있는데 그런 곳에서 구매 하실 수도 있습니다. 

 

브랜드 매장

이와타야 백화점, 다이마루 백화점, 한큐 백화점 등, 텐진과 하카타 쪽에 위치해 있는 대형 백화점에 골프 매장을 방문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장점은 접근성이 좋다는 것이고 몇몇 백화점은 자체적으로 추가 할이 쿠폰도 나눠주고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이와타야 백화점 6층 골프 매장을 방문했고 백화점이기는 하지만 할인 코너가 따로 작게나마 마련이 되어 있어서 괜찮은 가격에 골프웨어를 득템할 수 있었습니다. 

 

골프 용품 전문 매장

 

1. 캐널시티 내 스포츠 매장

https://maps.app.goo.gl/k2ZHgGbBaey6VcvC9?g_st=com.iwilab.KakaoTalk.Share 

 

ヴィクトリアゴルフ キャナルシティ博多店 · 〒812-0018 Fukuoka, Hakata Ward, Sumiyoshi, 1 Chome−2−74 3F(

★★★★☆ · 골프용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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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해본 결과 골프채, 옷, 그외 다른 스포츠 용품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캐널시티 안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은 좋지만 골프 매장 크기 자체는 그렇게 크지 않아요. 옷 브랜드로는 캘러웨이, 잭버니, 제이린드버그, 르꼬끄, 필라, 나이키 등이 있었습니다. 편하게 둘러보기 좋아요. 

 

2. 하카타역 근처 골프 전문 매장 (Golf Partner)

https://maps.app.goo.gl/r3qoLt2wzzoASypT8?g_st=com.iwilab.KakaoTalk.Share 

 

Golf Partner · 2 Chome-3-14 Hakata Ekimae, Hakata Ward, Fukuoka, 812-0011

★★★★☆ · 골프용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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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접근성이 좋습니다만 8시에 닫아서 저는 방문해보지 못했어요. 여러 브랜드의 골프 제품을 취급하고 있는 곳이고 평도 나쁘지 않습니다. 후쿠오카 여행을 하면 무조건 하카타 근처는 지나가게 되어 있기 때문에 살짝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3. 마리노아 시티 아울렛 내 골프 전문 매장 (Golf 5)

https://maps.app.goo.gl/Q5qtp5YaBYjjQh2v5?g_st=com.iwilab.KakaoTalk.Share 

 

Golf 5 Marinoashitifukuokamise · 2 Chome-12-30 Odo, Nishi Ward, Fukuoka, 819-0001

★★★★☆ · 골프용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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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기는 하지만 아울렛 방문 예정이시면 여기 꼭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일단 규모가 엄청 크코 새 채, 중고채 다양하게 있습니다. 당연히 시타도 가능하고 시타 하는 곳도 서너 군데여서 기다리지 않아도 되어서 좋더라구요. 저는 여기서 드라이버와 퍼터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드라이버는 원하는 제품이 없었고 오딧세이 퍼터를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자체적으로 할인도 하고 있었는데 택스 리펀까지 받아서 25000엔에 오딧세이 화이트핫 로시S (스틸 아니고 카본) 구입 했습니다. 제가 이것 저것 쳐 보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매장에 상주하고 계신 오딧세이 퍼팅 피팅 마스터님이 나오셔서 제 퍼팅 구질을 확인해 보시고 저에게 맞는 퍼터를 추천해 주셔서 그걸로 구매했습니다. 아무래도 전문가가 피팅을 해주고 추천까지 해 주니 믿고 살 수 있겠더라구요. 

 

골프채 한국으로 가져오기

구매한 골프채를 한국으로 그러면 어떻게 가져오냐,가 다음 문제인데요. 

만약에 풀세트를 구입하실거라면 빈 골프백을 일본으로 가져가셔서(일반적으로 골프백 1개 까지는 수화물 무료) 거기 골프채를 채워서 한국으로 가져오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혹은 현지에서 가방까지 함께 구매하는 방법도 있지요. 

혹은 저처럼 채 한두개만 구매하시는 거면, 매장에서 한국으로 가져갈 거라고 말하면서 포장용 박스를 얻어서 거기 포장을 해서 수화물로 붙이시면 됩니다. 저는 퍼터 하나라서 손에 들고 비행기를 탈려고 했는데 (제주항공 기준으로) 그거는 불가능하다고 하시면서 폐박스를 주셔서 공항에서 폐박스를 뜯어서 퍼터를 빙빙 싸매서 포장을 해서 가져왔습니다. 아무리 짧은 퍼터여도 손에 들고 비행기에 탑승할 수는 없다는 점, 유의하시고 포장까지 미리 해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수화물 추가 차지는 없었습니다. 다행히 별 문제 없이 한국까지 가져왔습니다. 

 

골프채 세관 신고

800달러가 넘는 금액을 구매하셨다면 세관 신고를 하셔야 합니다. 저는 200달러 정도였기 때문에 따로 신고하지 않았지만, 풀세트를 구매하셨거나 비싼 채를 구매하셨다면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세관 신고서에 골프채 구매한 내역을 기재하시고 가방 찾아서 나오는 길에 세관 신고 하시고 세금 납부 하시면 됩니다. 사실 몰래 들고 들어오면 안 걸릴수도 있지만, 신고하는 것이 원칙이고 자진신고하면 세금을 깎아 주기 때문에 꼭 신고하시길! 어차피 일본에서 싸게 샀기 때문에 세금도 얼마 안 나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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