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관광지 의림지 맛집 추천

 

충북 제천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의림지가 있습니다. 의림지는 저수지인데요, 크기가 꽤나 큽니다.

 

의림지

의림지 주변은 걷기 좋게 데크길이 만들어져 있고 폭포 쪽에는 투명한 유리 다리도 있어요. 의림지 역사 박물관과 붙어 있기 때문에 산책 후에 역사 박물관에 들르시는 것도 좋아요. 게다가 근처에 맛집과 카페도 많아서 데이트나 가족 여행지로 적합합니다.

저는 낮에 방문했는데 운동하시는 분들도 많고 관광하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여름에는 더운 낮보다는 밤에 방문하시는 것도 좋아요. 야경이 이쁘다고 하네요. 

 

꿀참나무

근처 맛집과 카페도 많은데요, 저는 꿀참나무라는 도토리묵집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오픈 시간에 거의 맞춰서 갔는데도 웨이팅을 30분 이상 했어요. 여기는 정식이랑 묵밥을 반반씩 주문하시면 좋아요! 정식은 도토리묵으로 만든 다양한 음식들이 나오구요, 묵밥은 우리가 흔히 아는 그 묵밥! 정식에는 밥이 따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묵밥을 추가하셔서 쌀밥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시길 추천 드립니다.

 

저는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특히 마지막에 나오는 도토리묵으로 만든 수제비가 제일 맛있었어요. 수제비라기보다는 뇨끼의 느낌이었고 다른 곳에서는 먹어보기 어려운 특별한 메뉴였습니다. 나오는 길에는 도토리 뻥튀기까지 사서 나왔네요. 간식으로 잘 먹었습니다. 

 

도토리묵을 별로 안좋아하신다면 아래 옵션들도 있습니다. 제가 가보지는 않았지만 평들이 다 좋았어요.

 

의림지 막국수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메밀왕만두, 메밀 치킨 등을 팔고 있고 의림지 주차장과 가장 가깝게 붙어 있습니다. 식당이 넓어서 웨이팅은 없을 것 같아요. 

 

호반식당

곤드레밥, 청국장, 두부구이, 된장찌개 등을 팔고 있고, 제천이 곤드레밥으로 유명한 만큼 한 번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디향 

뽕잎비빔밥, 오색꽃비빔밥, 육전, 육회 등을 팔고 있고 오색꽃비빔밥이 시그니쳐 메뉴입니다. 보기에도 이쁘고 맛도 좋다고 하네요.

 

두부마을

두부는 사실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음식이기는 하지만 두부요리 전문점도 있습니다. 두부전골, 순두부, 두부구이를 팔고 있고 묵무침이랑 도토리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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