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필라테스 배우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뭔가 트렌드가 요가에서 필라테스로 넘어온 느낌이랄까요... 저도 몇 년 전까지는 요가만 하다가, 2년 전부터는 근력 강화를 위해 필라테스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요가와는 다르게 필라테스는 다양한 기구를 사용하는데요, 필라테스에는 다음 기구들이 사용됩니다.
리포머
침대 같이 생긴 기구입니다. 캐리지를 밀고 당기며 코어의 힘을 기르고 유연성을 기를 수 있습니다. 모든 부위 운동이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필라테스 학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구 중 하나입니다.
캐딜락
캐딜락은 침대보다는 병상에 가까운 느낌인데요, 실제로 필라테스의 아버지, 조셉 필라테스 선생님이 포로 수용소 생활을 할 때, 부상자들을 케어하며 재활 목적으로 침대 스프링을 이용했던 것이 캐딜락 기구의 시초라고 합니다.
부피가 굉장히 크고 위에 매달려서 할 수 있는 운동들도 많아서 난이도가 높은 기구입니다. 그래서 캐딜락은 구비해놓지 않는 학원들도 많습니다. 일반인이 쉽게 사용하기에는 까다롭기 때문이죠.
바렐
척추 곡선을 유지하고 유연성을 길러주는데 유용한 도구입니다. 특히 척추쪽 근육을 기르기에 좋습니다. 필라테스 기구 중 유일하게 스프링이 사용되지 않는 기구입니다.
체어
의자와 같은 모양인데요, 팔과 다리 근력을 기르는데 주로 사용합니다. 크기가 작다 보니 전신을 트레이닝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스프링보드
일반적으로 6대1이나 4대1 그룹 수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구입니다. 벽면에 부착해서 사용하며 다양한 종류의 스트랩과 스프링으로 다양한 근육을 단련시킬 수 있습니다.
최근에 집에 필라테스 기구를 들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들이고 싶은 기구는 리포머인데 아무래도 사이즈가 큰 편이다 보니 고민만 하고 있어요.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바렐이나 체어는 집에 하나 놔 두고 사용해도 좋을 것 같네요.
요즘 홈필라테스를 위한 간이 도구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도 이것 저것 알아보는 중인데,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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