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자로 4세대 실손 보험이 출시되었습니다. 실손 보험은 질병 혹은 사고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거나 입원을 하거나 약국에서 약을 탔을 경우, 그 비용에 대해 보전해 주는 보험입니다. 실손 보험은 현재까지 1세대부터 4세대까지 개정이 되었고 세대마다 그 특징이 조금씩 다릅니다.
4세대 보험 특징
1. 보험금 수령 히스토리에 따른 보험료 할증/할인
이전 세대 보험과 비교해서 가장 큰 특징은 개인별로 보험금을 얼마나 타 갔느냐에 따라 보험료가 매번 할증되거나 할인된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보험료는 내가 얼마나 자주 병원에 갔느냐와는 별개로 일괄적으로 오르는데, 보험금을 자주 타 가지 않는 사람들은 이 부분에 대해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불만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출시된 보험이 바로 4세대 보험입니다.
2. 저렴한 보험료
4세대 보험료는 기존 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매우 저렴합니다. 40대 남성 기준으로 3세대 보험료가 3만원 정도였다면 4세대 보험으로 갈아탈 경우 1만원까지 보험료가 하락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주의해서 보아야 하는데, 4세대 보험은 사람마다 보험료 차이가 크게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몸이 자주 아파 병원을 자주 가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보험료가 매우 높게 책정될 수 있습니다.
3. 비급여 항목 보장 축소
4세대 보험에서는 비급여 항목에 대한 보장이 줄어들었습니다. 비급여에 해당하는 항목은 도수치료, MRI, 영양 주사 정도가 있는데, 비급여 항목에 대한 보험금 때문에 보험사들이 손실을 많이 보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보장을 줄일기로 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에서 보장이 축소되었기 때문에 2번에서 언급한 저렴한 보험료가 가능해 지는 것이죠.
4세대 보험으로 갈아탈까? 아니면 2~3세대 보험으로 유지할까?
이 부분이 아무래도 가장 많이 고민이 되실 텐데요, 사람마다 건강상태, 소득 수준, 향후 미래 수입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일반화를 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평소 건강관리에 꽤나 신경을 쓰는 편이고 잔병 치례가 잦지 않다면, 그래서 지금까지 병원을 자주 가지 않았다면 4세대 보험으로 갈아타는 것이 매력적인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매년 꼬박꼬박 보험료는 내는데 보험금을 타 본 적이 없는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잔병 치례가 잦고 도수치료 등 비급여 항목에 대한 보장이 꾸준히 필요하다면 기존의 보험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4세대 보험에서는 비급여 항목 보험금 수령액에 따라 다음해 보험료가 할증이 되기 때문입니다.
꿀팁1 : 보험사 선택하기
실손 보험은 보험사와 상관 없이 보장하는 내용이 완벽히 똑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푼이라도 보험료가 저렴한 보험사에서 가입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보험료를 비교해주는 사이트가 많기 때문에 보험 사이트에서 각 회사마다 제시하는 보험료 견적을 받아보시고 가입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꿀팁2 : 후유 장해 보험금 청구하기
꼬박꼬박 비싼 보험료를 내면서 보험금을 제대로 다 타가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 속상합니다. 저도 얼마 전에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잘 몰라서 청구를 못하는 보험금 중에 후유 장해 보험금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고 혹은 수술 후에 몸의 기능이 그 이전과 완벽히 똑같이 돌아가지 못했다고 판단될 경우 보험사는 후유 장해 보험금을 지급해야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보험금 액수가 몇 백 단위이기 때문에 꼭 시간을 내셔서 해당 사항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후유 장해 보험금 청구
오늘은 정말 유용한 정보를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 못 받은 보험금을 받는 방법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놓치는 보상금 중 하나가 바로 후유장해 보험금입니다. 후유장해 사고가 나기 전과 비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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