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워치4 골프 에디션을 기다리다가 그냥 갤럭시 워치 4를 구입해서 사용한지 일주일 정도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갤럭시핏2를 쓰고 있었는데 커진 디스플레이와 인바디 측정 등 다양한 기능에 매우 만족을 하고 있는데요, 배터리가 아쉽네요.
갤럭시 워치4 골프 에디션
갤럭시 Z플립3와 갤럭시 워치4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팔려 나가고 있습니다. 사전 판매 물량도 모두 소진되었고 주문 폭주로 물건을 주문해도 받기까지 시간이 3주 이상 걸린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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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완충 이후 1.5일 정도 사용하니 배터리가 다 나가더라구요. 다시 충전을 해서 사용해서 사용을 해봐도 이틀을 채 가지 못하네요. 제가 받은 제품이 불량인가 싶어서 인터넷에서 다른 구매자들의 후기를 좀 찾아봤는데, 갤럭시워치4의 배터리는 이틀을 버티지 못하는게 맞습니다.
원래 스펙을 보더라도 최대 사용 시간이 40 시간으로 28시간이 채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록 배터리 닳는 속도가 빨라지구요.
갤럭시워치4 배터리 오래 쓰기
스마트폰 충전하랴, 버즈 충전하랴 번거로웠는데 충전해야 하는 것이 또 하나 더 생겼네요. 조금이나마 갤럭시 워치 4의 배터리를 오래 쓰기 위한 방법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GPS 기능 끄기
위치 정보를 트래킹 할 수 없게 됩니다만, 이 기능이 굳이 필요하지 않으시면 꺼 두시면 좋습니다. 러닝을 하러 간다거나 해서 GPS가 필요하게 되면 그때 신경 써서 켜 주시면 됩니다.
2. AOD 기능 끄기
Always on Display 기능이 배터리를 많이 잡아 먹습니다. 손목을 들어서 켜기나 터치로 켜기로 설정해 두시면 됩니다.
3. 심박수 및 스트레스 측정을 휴식중 10분마다 또는 수동 측정으로 변경
사실 자주 측정할 필요가 없다면 수동 측정이 가장 좋습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심박수 측정이 자주 필요하면 어쩔 수 없지만요.
4. 알림 설정 변경
폰에 오는 여러 가지 알람을 워치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꼭 실시간으로 확인이 필요한 앱만 알림을 허용해 두시면 워치가 덜 울립니다.
5. 와이파이 끄기
와이파이 사용이 필요하지 않다면 꺼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6. 빅스비 호출 기능 끄기
만약에 빅스비를 그다지 사용하지 않으시는 분이라면 빅스비 호출도 꺼 두시면 됩니다.
배터리 아끼는 방법들을 살펴보니 결국 사용하지 않는 기능들은 모두 비활성화를 하는 것입니다. 갤럭시워치4를 통해 많은 기능들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사실 이 기능을 모두 사용하시는 분은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조금이나마 배터리를 오래 쓰기 위해 본인이 쓰는 기능과 앱 위주로 커스터마이징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