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쉐이크 추천 (식물성, 산양유, 마이밀, 꼬박꼬밥, 랩노쉬 등)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바디프로필을 촬영하게 되었고 근육량 증가를 위해 단백질을 꾸준히 섭취하고 있습니다. 단백질은 당연히 닭이나 돼지고기, 달걀 등의 자연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현실적으로 음식만으로 하루 필요 단백질을 모두 섭취하기가 힘들고 번거로워 많은 분들이 단백질 쉐이크를 이용합니다. 

 

지난 몇 달 간 제가 먹어본 단백질 쉐이크에 대한 리뷰입니다!

단백질 쉐이크를 고를 때 중요한 것

1회 섭취량에 들어있는 단백질 양 (g) 

제품마다 단백질 함량이 달라서 최대한의 효과를 원하신다면 맛이 좀 없더라도 단백질 함량이 높은 제품을 고르시면 됩니다. 

 

단백질 성분

단백질은 크게 동물성, 식물성 단백질로 나뉘고 동물성 단백질도 그 안에서 여러 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단백질 종류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다고는 하나 근육 성장에는 별반 다르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기 때문에 동물성, 식물성 중에 고르시고, 우유를 평소에 잘 소화시키는지를 생각하셔서 제품을 고르시면 됩니다. 

 

가격

단백질 쉐이크를 사서 드셔보시면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금방 금방 먹습니다. 그래서 너무 비싼 것을 사서 먹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맛

맛으로 단백질 쉐이크를 먹는 것은 아니지만 맛이 너무 별로면 먹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은 이미 한정적인 식단으로 힘드실텐데 맛없는 단백질 쉐이크까지 먹으면 화납니다... 물이든 우유에든 너무 잘 섞이지 않는 제품도 목넘김이 좋지 않습니다. 

 

추천 제품 (마셔본 제품 only)

1. 기본 중에 기본, 셀렉스 코어 프로틴

많이들 섭취하시는 제품입니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하구요. 통에 들어 있는 퍼먹는 형식으로 된 것도 있지만 1회용 파우치에 들어있는 형태로도 나와 있어서 가지고 다니면서 섭취하기가 용이합니다. 유당이 들어가 있긴 하지만 유당을 최소화해서 속이 편안합니다. 다만 제 경험상 흔들 때 힘껏 잘 흔들어야 엉기지 않고 잘 풀어집니다. 입자가 아주 고운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1회 섭취시 단백질 20g을 섭취할 수 있어 단백질 함량도 높은 편입니다. 

 

2. 우유 맛을 좋아한다면 헬씨허그 산양유 프로틴

저도 산양유 프로틴은 처음 마셔봤는데요, 뭔가 산양유가 성장에 좋다고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하나 구매해 보았습니다. 맛은 완전한 우유맛, 분유맛으로 생각하시면 되구요, 제품만다 다르지만 헬씨허그 제품의 경우 식물성 단백질과 동물성 단백질이 둘 다 함유되어 있습니다. 

1회 섭취량 40g당 칼로리는 160kcal로 다소 높은 편이지만 단백질은 18g 들어 있습니다. 

 

3. 모든 게 귀찮다면 마이밀 마시는 뉴프로틴

일반적으로 단백질 쉐이크는 단백질 가루를 물통에 옮겨 물이나 우유를 붓고 흔들어서 마셔야 합니다. 집에서는 이렇게 마시는게 별로 문제가 되지 않지만 매번 회사나 헬스장에 이렇게 준비해서 가는 것은 사실 좀 번거로운 일입니다. 그런 경우에는 마이밀 마시는 뉴프로틴을 추천합니다. 저도 그냥 냉장고에 쟁여두고 두유를 마시듯 간식처럼 마시기도 하고 헬스장에 갈 때 들고 가기도 합니다.

1팩에 190ml, 150kcal이며 단백질은 9g 들어있습니다. 

 

 

4. 비교적 익숙한 그맛, 아몬드 브리즈 뉴트리플러스 프로틴

단백질 특유의 우유맛, 분유맛 혹은 비릿한 맛을 견딜수 없는 분들이라면 아몬드 브리즈 프로틴을 추천합니다. 특히 식물성 단백질이기 때문에 동물성 단백질을 주로 섭취하는 현대인들에게 균형잡힌 식사를 위해 가끔씩은 일부러라도 찾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단백질 쉐이크에 우유 대신 아몬드 브리즈 프로틴을 넣어서 흔들어 마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1팩에 190ml이며 65kcal로 칼로리가 굉장히 낮고 단백질은 4.2g 들어 있습니다. 

 

5. 식물성 단백질을 원한다면 베지어트

최근에는 이 제품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모든 식단이 닭과 고기, 계란이다 보니,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구요, 우유를 잘 마시기는 하는 편이지만 식단에 우유도 워낙 많다 보니 약간 질리더라구요. 완두콩으로 만들어진 단백질이다 보니 확실히 속이 더부룩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1회 섭취시(45g) 단백질은 카카오맛은 22g, 곡물맛은 20g이나 섭취가 가능한 것도 큰 장점입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으니까요. 사실 값이 다른 일반적인 제품들에 비해서 비싸기는 한데 저는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속도 편안하고 단백질 함량도 높고 맛도 좋더라구요. 

 

현재 저는 베지어트 제품을 주로 섭취하고 있고 경우에 따라서 마이밀 제품을 헬스장에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적은 양이지만 산양유 프로틴도 주에 2회 이상은 섭취하고 있습니다. 사다보니 온갖 단백질을 종류별로 다 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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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꼬박꼬밥도 먹어본 적이 있는데 정말 맛있는 제품이지만, 단순 다이어트용으로는 부적합 할 것 같구요, 제가 소개드린 제품들보다는 개당 단가가 5000원으로 비싸서 (항상 할인을 해서 4000원정도에 구매하실 수 있을 거에요) 저는 추가로 구매하진 않았습니다. 다이어트 하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요... ㅠ 하지만 맛은 정말 정말 맛있으니 꼬박꼬밥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 참고해 주세요!

 

심으뜸님의 비브리브 꼬박꼬밥 흑임자 블랙 솔직후기 (너무 비싸서 재구매 의사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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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노쉬 제품도 포장이 편하게 되어 있어서 한동안 잘 마셨던 제품입니다. 이 제품 또한 단가가 좀 비싸서 추가로 구매하고 있지는 않지만 다이어트가 끝나더라도 세일 할 때 한두박스씩 쟁여 놓고 간식처럼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제품ㄷ도... 맛있습니다... 원래 맛있는 제품들이 비싼건가봐요...

 

랩노쉬 푸드쉐이크 3.0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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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역시 단백질은 닭가슴살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그게 흡수는 느리지만 흡수되고 나면 다시 빠져나오지 않는다고 하네요. 대신 닭가슴살은 양을 좀 많이 먹어야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저는 어쩔 수 없이 쉐이크를 함께 마시고 있습니다. 아무리 맛있는 닭도 매일 3개씩 먹으면 질리니까요... 저는 아임닭과 굽네몰에서 나온 닭가슴살을 가장 좋아합니다. 닭가슴살도 몇 십만원치 사 먹어봤는데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바디프로필 닭가슴살 추천 (별 다섯개 굽네몰, 허닭은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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