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드디어 아이패드 프로 5세대가 공개되었습니다. 항상 애플의 신제품들은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데요, 이번에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 5세대는 '준노트북급'이라는 면에서 많은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의 모든 것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가격
12.9인치와 11인치 두 종류로 나오고 각각 가격이 다릅니다.
출시날짜
5월 말 정도에 미국 등에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 달 정도 남았네요. 5월엔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왜 이렇게 돈 쓸 일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애플도 이걸 알고 5월에 출시를 하는 걸까요?
M1 칩셋 탑재
M1칩은 고성능 노트북에 들어가는 칩임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아이패드 프로 5세대에 탑재되었습니다. CPU 성능은 50%, GPU 성능은 40% 개선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M1칩은 저전력 칩이익 때문에 한 번 충전으로 하루정도는 거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패드로 어떤 작업을 주로 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비교적 고난이도 작업을 하시던 분이라면 M1칩으로 인한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Mini LED 탑재
12.9인치 모델에는 Mini LED가 탑재됩니다. 이전에는 LED를 단 72개만 사용했지만 아이패드 프로 5의 12.9인치 모델에는 1만개의 LED를 사용함으로써 화면을 더 선명하고 밝게 했다고 합니다. 아이패드로 넷플릭스를 많이 보시는 분들이라면 환영할 만한 변화가 아닌가 싶네요.
5G 지원
스마트폰도 그렇고 이제 모두가 5G로 넘어가려고 하나봅니다. 프로 5세대는 5G를 지원합니다. 이전 모델들은 와이파이로 사용하거나 LTE만 지원했지만 이제는 5G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5G가 아직은 엄청 좋은지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잘 안터지는 곳도 많구요... LTE도 충분히 빨라서 굳이 돈을 더 내고 5G를 사용해야하나 싶은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초광각 카메라 & 센터스테이지
전면 카메라에 초광각 렌즈를 달아서 더 넓은 화각으로 사진 촬영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이동하면 카메라가 스스로 앵글을 조정해 사람을 가운데로 맞추는 센터스테이지 기능도 추가되었습니다.
사실 아이패드로는 정교한 사진 촬영을 잘 하지 않기 때문에 이 기능이 쓸모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 화상 회의가 많아진 지금은 꽤나 유용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성능이 엄청 좋아진 대신 가격도 많이 올랐습니다. 거의 노트북급의 성능이라고 하더니만 가격도 노트북급이 되어 버린 것이죠. 사실 4세대를 이미 갖고 계신 분들 입장에서는 5세대로 갈아탈 유인이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4세대만 해도 충분히 좋기 때문에 굳이 추가로 돈을 내가면서 5세대를 살 필요는 없지 않을까... 6세대, 7세대가 나오면 4세대를 쓰기는 어려워 질테니 그 때 갈아타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네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