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1년 반동안 피부 트러블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마스크 때문인 줄 알았는데, 마스크도 마스크지만 너무 건조해서 피부 장벽이 다 무너졌다고 하네요. 재생크림 정도로는 회복이 안되어서 마사지도 받아보고 여러 가지 시도를 해 봤지만 피부가 나아지질 않아서 스킨 부스터를 맞기로 결심했습니다.
스킨 부스터
처음에 생각했던 것은 샤넬 주사였어요. 여러 가지 영양성분이 들어가 있는 샤넬주사는 맞고 나면 즉각적으로 피부가 촉촉해지고 광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수분 부족으로 인한 피부 장벽 손상이라 사실 리쥬란 힐러도 고민을 많이 했는데 리쥬란 힐러가 그렇게 아프다고 해서 ㅠㅠㅠㅠ 샤넬 주사를 맞으려고 강남에 피부과를 방문했습니다.
샤넬주사 vs 리쥬란 힐러
1년 반이 넘는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피부가 엉망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팩을 하고 에스테틱에 다녀도 별로 효과가 없어서 피부과 시술을 알아보던 중에 샤넬주사와 리쥬란 힐러에 대해 알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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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좀 주사란?
상담 실장님이 제 피부를 보시더니만 샤넬 주사 말고 엑소좀을 맞는게 어떻냐고 추천해주시더라구요.
엑소좀은 처음 들어 봤는데 줄기세포 배양액을 피부에 주입해서 피부를 재생시키는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일반적인 영양 주사인 샤넬 주사보다는 2배 이상 비싸지만 한 번 시술에 3cc가 아닌 6cc를 주입하고 샤넬 주사는 보통 5번 정도 맞는게 제일 좋다는데 엑소좀은 3번만 맞으면 된다고... 그래서 효과나 시술 횟수 생각하면 사실 엑소좀이 더 낫다고 하셔서 엑소좀 3번으로 결정!!!
엑소좀 주사는 콜라겐 촉진, 수분 충전, 피부탄력, 피부재생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사실 이런 피부 시술을 인생에서 첨 해보는거라 겁이 나서 마취를 40분이나 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시술 통증은 생각보다 견딜만 했습니다. 액소좀보다 브라질리언 레이저 왁싱이 더 아픈 것 같아요...
브라질리언 왁싱의 모든 것 (장단점, 부작용, 가격, 주기)
브라질리언 왁싱의 모든 것 (장단점, 부작용, 가격, 주기)
매년 여름이 다가오면 브라질리언 왁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수영장이나 바다를 갈 때, 비키니를 입거나 짧은 옷을 입게 되기 때문에 민망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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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좀 시술 후기
저는 피부가 얇고 예민해서 멍이 꽤 많이 든 편이라고 하시던데... 엑소좀 1회차 당일 사진입니다.
이건 그 다음 날이구요.
3일차가 되니까 좀 많이 가라 앉더라구요.
엑소좀 1회차 효과
5일차부터 얼굴에 자국은 완전히 없어졌구요, 피부가 촉촉해진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사실 제가 둔한 편이라 시술을 받으면서도 효과가 있을까 의문이었는데, 실제로 세안 후에 피부가 덜 당기고 홍조가 심한 편이데 훨씬 덜 붉어지더라구요. 비싸긴 하지만 효과는 있구나~ 하고 2회차까지 맞았습니다. 저는 3주 간격으로 시술을 추천해 주셔서 3주 간격으로 맞고 있어요.
이건 2회차 맞고 그 다음날입니다. 2회차는 다른 의사 선생님이 시술해 주셨는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피멍이 훨씬 적게 들었어요.
재시술 의사
1회차에 효과가 있었지만 제 홍조나 피부 트러블을 완전히 가라앉히기에는 역부족이었는데 2회, 3회까지 하고 나면 훨씬 피부 컨디션이 좋아질 것 같아서 기대중입니다. 만약에 3회차까지 하고 매우 만족스러우면, 내년 봄에도 한 번 맞으려구요!!! 웬만한 피부 관리보다는 피부과 시술이 더 즉각적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