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부터 이솝 핸드크림을 사용하고 있는데 만족도가 꽤나 높았다. 비싸지만 비싼 값하는 브랜드 이솝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하던 중, 집들이 선물로 이솝 핸드워시를 받았다. 코로나로 인해 손 씻기를 습관화하고 있기 때문에 너무 유용하고 센스 있는 선물이라고 생각했다.
이솝 핸드크림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예쁘고 향 좋은 이솝 핸드크림 추천, 20대 30대 여자 선물로 제격
이솝 핸드워시
내가 선물 받은 이솝 핸드워시의 정식 명칭은 '레저렉션 아로마틱 핸드워시'이다. 오렌지, 로즈메리, 라벤더 오일을 함유한 핸드워시로 시트러스, 우드, 허브향이 난다. 이솝 핸드크림과 같은 향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다. 사용감은 깔끔하고 상쾌한 사용감으로 자주자주 가볍게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이솝 핸드워시 가격
펌프가 포함된 제품은 500ml에 5만원, 펌프가 포함되지 않은 제품은 500ml에 4만 9천 원으로 1000원 더 싸다. 만약 집에 사용하던 이솝 핸드워시가 있다면 재구매 시에는 펌프 없이 구매하면 된다. 1000원 차이이긴 하지만 티끌 모아 태산이니까.
이솝 핸드워시 사용 후기
장점
향이 진하고 오래 남는다. 핸드크림도 아닌 핸드워시임에도 불구하고 상큼한 향이 오래가서 기분이 좋다. 특히 요리 후에 손에 음식 냄새가 남아 있을 때도 이솝 핸드워시로 손을 씻으면 냄새가 사라진다. 핸드 워시로 손을 씻은 후에 이솝 핸드크림까지 발라주면 향이 정말 오래간다.
500ml로 용량이 엄청 크다. 그래서 나는 종종 핸드워시로 발도 씻는다. 언제 다쓰나 싶으면서도 한 번에 펌핑되는 양이 많기 때문에 금방 쓸 것 같기도 하다.
디자인이 예쁘다. 그래서 욕실 인테리어 하기에 좋다. 사실 이건 주관적일 수 있는 부분이지만 이솝이라는 브랜드 이미지 덕인지 고급 레스토랑이나 백화점에 가면 종종 이솝 핸드워시를 볼 수 있다. 고급스러운 이미지 때문에 집들이 선물이나 결혼 선물로도 많이 주고받는 것 같다.
단점
비싸다. 아무리 용량이 크다 한들 핸드워시가 5만 원이라니... 폼클렌징보다 비싼 것이니 사실 부담 없이 구매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내 돈으로 사기보다는 누가 선물로 주면 좋을 것 같은 그런 아이템이다.
휴대가 불가능한 크기이다. 이솝 핸드크림은 크기가 좀 크긴 하지만 가지고 다니면서 바를 수 있는데 핸드크림은 가지고 다닐 수가 없다. 공병에 담아서 가지고 다니거나 해야 한다.
1회 펌핑이 깊이 되어 비누가 많이 나온다. 이 부분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것 같긴 한데, 내 기준으로 1회 펌핑 시 비누가 필요 이상으로 많이 나오는 것 같다. 펌핑 양을 줄이면 핸드워시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모자라면 두 번 펌핑하면 되는 거니까.
이솝 핸드크림에 이어 핸드워시까지 고작 제품 2개를 사용했을 뿐인데도 이솝에 대한 호감도가 수직 상승하는 기분이다. 다만 후덜덜한 가격 때문에 구매는 이솝 세일 기간에 하거나 면세점 찬스를 이용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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