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3 AI, IPO 후 주가 급등 후 조정... 지금이 매수 기회인건가?!
Market Watch 왈...
"도어대시·에어비앤비보다 흥미로운 기업"
"올 연말 가장 뜨거운 IPO의 진짜 주인공"
C3 AI는 어떤 기업?
- 토머스 시벨이 2009년 설립
-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 토머스 시벨은 오라클 임원 출신
- 1993년 CRM 소프트웨어 업체 시벨시스템스를 창립하고 성장시켜 2006년에 오라클에 58억 달러에 매각
-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 분석, 변수 계산 등 기업 활동을 서포트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솔루션) 제공 (SaaS)
- 주 고객사로는 3M, 아스트라제네카, 레이시언테크놀로지스, 로얄더치쉘, 미국 공군
- 제조업, 정유업, 금융업, 항공우주, 헬스케어, 소매, 통신, 교통 등 거의 모든 산업에서 활용 가능
- 매출의 80% 이상이 소프트웨어(솔루션) 구독료에서 발생하며 소프트웨어 이용 교육제공, 소프트웨어(솔루션) 유지/보수에서도 매출이 발생
- 2020년 예상 매출은 1억 5700만 달러, 순손실은 -7000만 달러로 아직은 적자 기업
2020년 12월 9일 뉴욕 증권 거래소(NYSE)에 상장
- 공모가 42달러
- 거래 첫날 종가 92.5달러
- 최고가(12/23) 183.9달러
- 현재가(1/7) 125달러 전후
- 시가 총액 115억 달러
- PSR 52배
투자 UPSIDE
- 탄탄한 고객사 : 주 고객사들이 이름만 들으면 아는 우량한 기업들이다
-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트렌드 : 전세계의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AI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 인기 직장, 우수한 인재 풀 : 214명 채용에 5만 2000명이 지원했다
- 가파른 성장성 : 구독 매출 YoY 75%, 기타 매출 YoY 50%
투자 RISK
- 커져가는 순손실 폭 : 언제쯤 흑자 전환을 할 수 있을까
- 특정 고객 의존 심화 : 상위 3개 고객사가 매출의 40% 차지한다
- 주가 고평가 : 공모가 대비 2배 이상 뛰어버린 현재 주가
이렇게 간단히 C3 AI에 대해 알아보았다. C3 AI... IPO 이후 천장을 찍었다가 확 내려왔다가 슬금슬금 다시 기어 올라가는 중이다. 뭔가 차트가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당장 매수를 하기에는 아직 기업 분석도 덜 되었고 내가 워낙 SaaS 쪽에 문외한이라 기업의 가치나 가능성을 제대로 판단하기가 어려운 것 같다. 그리고 PSR이 50인 것도 확실히 고평가이긴 한 것 같다. 주요 증권사들 타겟 프라이스 또한 현재 가격과 비슷하거나 더 낮고...
하지만 watchlist에 넣어두고 살펴봄직한 기업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이 기업 자체도 흥미롭지만 공모주의 주가 변동이 어떤지를 배우기에도 적합한 것 같아서. 한국에서도 작년에 대규모 IPO가 여러 번 진행되었고 올해에도 여러 회사의 IPO가 예정되어 있다. 미국 IPO와 한국 IPO 사이에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을까?
한국 주식장은 업무시간 중이라 보기가 어렵고 미국 주식장은 잠자는 중이라 보기가 어렵네...ㅋㅋㅋ 나에게는 별 수 없이 가치 투자 밖에 답이 없는 것 같다. 이제 슬슬 넥스트 테슬라 찾기에 돌입해 봐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