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넘게 P2P 투자를 어니스트펀드를 통해서 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에 포스팅을 한 것과 같이 유독 작년 하반기부터 연체되는 상품이 많아서 마음 고생을 많이 했는데 그 중에 한 상품은 NPL 매각을 통해 투자금을 상환 받음으로써 어느 정도 회복을 했습니다.
연체된 상품
'시티하우스'라는 부동산 담보 상품에 투자를 했고 연체가 되었었는데요, 신용등급이 A1이었고 총 모집금액이 4.5억으로 비교적 작은 대출이라 이렇게 연체가 될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자세한 내용은 이전 포스팅을 확인해 주세요.
어니스트펀드 투자상품 연체, 손실
어니스트펀드라는 P2P 플랫폼에서 4년 넘게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 8% 정도의 수익을 가져다 주고 있어서 꾸준히 애용하고 있었는데요, 작년 하반기부터 연체되는 투자 상품들이 생겼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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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된 이후 진행
리파이낸싱을 통해 투자자금을 돌려 받으려고 했지만 리파이낸싱이 계획대로 되지 않아서 결국 NPL 매각을 통해 원금을 회복했습니다. 연체된 이자가 일부 들어오긴 했는데, 워낙 오랫동안 돈이 묶여 있어서 잘 봐줘봐야 투자 성과는 똔똔이거나 살짝 손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일반적으로 NPL 매각을 하게 되면 그 채권 가치가 원금 이하인 경우도 많은데 (부실채권이기 때문에 원금을 전부 돌려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원금 100% 가격에 NPL을 매각을 한 결과 이자는 모르겠고 일단 투자금은 전액 돌려 받았습니다.
정말 가슴을 쓸어내리는 투자였습니다.
아직까지도 면세점 매출채권은 원금의 60%를 돌려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여력이 되는대로 1%씩이라도 상환을 한다고 하긴 했는데, 쉽지가 않나 봅니다. 게다가 최근에 금융거래 시 고객확인 및 검증, 거래관계의 목적 확인 등을 심사한 후에 이상이 없을 경우에만 이체 서비스를 이용가능하도록 하는 고객확인제도(KYC)가 강화되어, 지급이 더더욱 지연되고 있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