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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공식입장, 동의 없는 음원 발매,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나?

주옥 같은 명곡을 다수 보유한 SG 워너비. 지금 들어도 너무 좋은 음반들이 많은데요, 최근 SG워너비의 전국투어 라이브 실황 음원이 포켓돌스튜디오라는 곳에서 Do you remember라는 이름으로 제작된다는 소식에 SG워너비와 멤버들의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간단히 말해 전혀 협의된 바가 없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SG워너비의 멤버는 다들 아시다싶이 김용준, 김진호, 이석훈 세 명이고 현재 세 사람은 각각 다른 소속사에 속해 있습니다. Do you remember 음원 발매는 SG 워너비 중 그 누구와도 협의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음원 발매 소식을 포켓 스튜디오가 발표할 수 있었던 이유는 2006년에 SG 워너비가 40회 전국투어 콘서트를 했을 때의 음원 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때 획득한 라이브 실황 DVD를 이용하겠다는 것이지요. 

 

2006년부터 이 DVD를 가지고 있었을 텐데 왜 15년이 지난 지금 앨범 발매를 하는 것인가에 대해서는 여러 추측이 있지만 현재 SG워너비가 상한가를 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가장 설득력이 높습니다. 얼마전에 놀면 뭐하니에 나와서 차트를 역주행 시켰기 때문에 최근 여기저기서 SG워너비 노래를 자주 들을 수 있는데요, 이 틈을 타서 돈을 좀 벌어보자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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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로는 음원 발매가 문제될 것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멤버들과 소속사의 동의 없이 만들어진 음반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과연 이걸 구매할지도 의문입니다. 모쪼록 잘 합의를 보는 것이 베스트이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