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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 후기 : 드라이기 성능, 배럴로 펌하는 법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 후기 : 드라이기 성능, 배럴로 펌하는 법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 제품을 작년 봄에 구매해서 1년 가까이 쓰고 있다. 너무 비싼 아이였지만 구매를 후회하진 않는다. 난 주로 머리만 말리고 출근하기 때문에 드라이기만 매일 사용하고 나머지 배럴이나 동그란 빗은 꾸미는 날에만 사용하는 편이다. 다이슨 드라이기 성능과 배럴 사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다이슨 에어랩 6개월 사용후기는 아래에서!!!

[경제적 자유] -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 : 내돈내산 6개월 사용 후기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 : 내돈내산 6개월 사용 후기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 : 내돈내산 6개월 사용 후기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다. 올해 5월쯤 구매해서 반년 조금 넘게 사용했다.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 왜 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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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사용하는 다이슨 드라이기

다이슨 드라이기는 정말 신기하게 생겼다. 일반적인 드라이기는 ㄱ자 모양으로 생겼는데 얘는 일자 모양으로 생겼다. 바람이 나오는 곳은 다이슨의 공기청정기나 선풍기처럼 동그랗게 뚫려있다. 드라이기는 정말 정말 정말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진짜 특이하게 생겼다.

일단, 바람이 엄청 세다. (그만큼 윙~하는 소리도 크긴 하지만) 바쁜 오전에 출근 준비를 할 때 머리가 안 마르는 것만큼 짜증 나는 일도 없는데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의 드라이기는 바람 세기가 엄청 세서 머리가 잘 마른다. 게다가 바람이 일직선으로 곧게 세게 나오기 때문에 두피쪽을 말리기에 좋다. 구석구석 딱 내가 원하는 곳으로 바람을 보낼 수 있다. 

그리고 온도 조절이 엄청 잘된다. 일반 드라이기 같은 경우는 오래 사용하면 내가 설정한 온도와는 상관없이 온도가 올라가기 마련이다. COOL로 말리다가도 어느새 뜨거워진 드라이기와 상한 내 모발을 발견할 수 있는데 다이슨 에어랩은 온도 조절이 칼같이 잘된다. 높은 온도에서 낮은 온도로 온도를 내리는 것도, 올리는 것도 굉장히 잘 된다. 이 장점은 특히 배럴을 사용할 때 빛을 발한다. 

 

 

다이슨 에어랩을 사는 이유, 배럴펌!!!

그리고 배럴! 배럴로는 머리 펌이 가능하다. 나는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를 구입한 작년 5월부터는 미용실에서 파마를 하지 않는다. 다이슨 에어랩으로 펌을 하는게 머리가 덜 상하는 느낌이어서! 그리고 난 모발이 얇아서 파마를 하면 엄청 잘 엉켜서 불편하다. 그래서 평소에는 생머리로 다니고 파마가 필요한 날만 다이슨 에어랩으로 펌을 해주는 것을 선호한다. 게다가 작년은 코로나로 회사도 잘 안 나가고 약속도 없었어서 꾸밀 일이 거의 없었다...ㅋㅋㅋ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 제품을 구입하면 기본 배럴은 두 가지 종류, 총 네 개가 제공된다. 굵은 배럴, 얇은 배럴이 있고 각각 방향이 다르다. 컬의 굵기와 컬이 말리는 방향이 다른 것이다. 난 머리가 길지 않기 때문에 보통 얇은 배럴을 주로 사용한다. 컬의 방향은 원하는 대로 선택하면 되는데 나는 백화점에서 직원분이 알려주신 대로 사용한다. 거울을 바라본 상태에서 화살표가 얼굴의 바깥쪽을 향하도록!!! 

배럴의 굵기와 방향이 각각 다르다

내가 여러 번 사용해 보니 바짝 마른 머리보다는 샤워 후 젖은 머리에 사용하는 게 효과가 더 좋더라. 

샤워 직후라 머리가 축축한 상태

난 이 정도 축축한 모발에 사용한다. 좀 과하게 축축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에어랩 배럴로 머리를 마는 과정에서 계속 바람에 노출되기 때문에 머리가 바싹 마른다. 원한다면 축축한 모발에 에센스 같은 걸 바른 채로 배럴을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난 배럴에 에센스가 묻는게 싫어서 가장 마지막에 에센스를 발라준다. 

머리카락을 조금씩 나눠서 잡고 온도가 낮은 상태에서 에어랩을 켜면, 머리카락이 자동으로 에어렙에 말려 들어간다. 그리고 나서 에어랩 온도를 올리면 본격적으로 펌이 진행된다. 10초 이상 따뜻한 바람을 쏜 후에는 다시 에어랩 온도를 낮춰서 머리카락을 식혀 준다. 

주의할 점은 머리카락을 조금씩 잡고 여러번에 걸쳐서 펌을 해 줘야 한다는 것이다. 에어랩이 한 번에 빨아들일 수 있는 머리카락 양이 한정적이라 어쩔 수 없다. 그래서 머리숱이 많거나 머리가 긴 사람들은 추가로 롱배럴을 구입해서 사용한다고 한다. 배럴이 긴 만큼 한 번에 말 수 있는 머리카락 양이 많기 때문! 

 머리를 만 직후에는 이렇게 크로아상처럼 머리가 돌돌 말려 있다. 이걸 손으로 자연스럽게 풀어주면 펌이 완성된다. 

똥손의 에어랩 실력

펌의 지속 시간은 에어랩의 성능보다도 개개인의 모발 상태에 따라 다른 것 같다. 미용실에서 하는 펌과 동일하게 머리카락이 건강하고 굵은 사람은 지속시간이 길고 머리카락이 얇은 사람들은 비교적 지속시간이 짧다. 지속 시간이 너무 짧다면 펌 전후로 헤어 에센스를 발라서 고정력을 높여줄 수 있다. 


구매를 망설인다면 백화점에 가서 직접 드라이든 펌이든 본인 머리카락에 먼저 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직원분이 매우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시연도 해 주신다.

2-3만원 주면 드라이기와 고데기를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처럼 고가의 제품 구매를 결심하려면 직접 사용해보고 확실히 본인이 뽕을 뽑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야한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