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화) 펜트하우스 마지막회(21회), 심수련을 죽인 진범은 누구? 시즌 2까지 어떻게 기다리나...ㅠ

1/5(화) 펜트하우스 마지막회(21회) , 심수련을 죽인 진범은 누구? 시즌 2까지 어떻게 기다리나...ㅠ

 

오윤희는 경찰 심문에서 자기가 심수련을 죽였다고 자백(?) 자수(?)한다. 어쨋든 자기 입으로 그렇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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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련의 장례식에서 헤라클럽 어른들은 슬픈 척을 한다. 기자들이 엄청 와 있었기 때문... 하지만 이 사람들이 진짜 걱정하는 건 살인사건으로 인한 집값 하락... 정말 무서운 사람들이다. 어쨋든 심수련이 죽어버렸기 때문에 더 이상 헤라클럽 어른들에 대한 조사는 진행되기가 어렵워지고... 이 이기적인 사람들은 골칫덩어리이던 민설아 살인 사건이 종결될 것이라며 기뻐한다. 결국 세상도 부자들편이라면서... 자기들이 낸 세금으로 세상이 굴러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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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단태는 (어떻게 한 건진 모르겠지만, 돈이 많으면 뭐든 되나보지) 로건리를 잡는다. 그런데 로건리를 때리거나 죽이지 않고 그냥 보내준다. 그 이유는 주단태가 로건리의 아버지가 저지른 모든 범죄들을 묻어주고 로건리를 놓아주는 대신 엄청난 액수의 돈을 챙겼기 때문. 무서운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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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단태가 정말 정말 악독하고 무서운 놈이라는 것을 마지막 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사실은 오윤희가 심수련을 죽인 게 아니었다. 민설아 살인 사건, 청아재단 비리, 제이케이 홀딩스 투자 사기 등 골치 아픈 것들을 한 방에 해결하기 위해 계략을 짰고 그 계략 속 희상양이 오윤희였던 것이다.

오윤희를 좋아하게 된 것처럼 행동하고 오윤희가 본인에게 의지하게 만든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오윤희가 심수련을 엄청 두려워하고 없애고 싶어하는 것을 눈치 챈 주단태는 심수련을 죽이고 오윤희에게 살인 죄를 덮어 씌운다. 주단태는 양집사를 매수한 상태였고 양집사를 시켜 심수련을 서재로 부른다. 그리고 주단태가 직접 오윤희가 집에서 가지고 나왔던 식칼로 잔인하게 심수련을 살해한다. 그리고 그 시점에 맞춰 오윤희를 서재로 부르고 오윤희가 놀라 자빠지는 사이에 양집사가 등장해서 살인 현장을 목격한 것처럼 꾸민다... 무서운 놈... 칼에 찔린 심수련이 오윤희를 발견하고 뭐라고 말을 하는데, 알고 보니 '도망가, 가, 도망가'라는 말이었다. 심수련은 주단태가 자기를 찔렀음을 알고 있었고 이 모든 것을 오윤희에게 뒤집어 씌울 것을 직감적으로 알았기 때문에 본인이 죽어가면서도, 본인의 딸을 살해한 사람의 안위를 걱정했던 것이다. 이 모든 플랜을 주단태오 그 일당 뿐만 아니라 양집사와 천서진도 모두 알고 있었다. 물론 천서진은 주단태가 '직접' 심수련을 살해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주단태는 본인이 '벌레 한 마리 못 죽이는 사람'이라는 새빨간 거짓말을 한다. 

오늘 마지막회에서 밝혀진 것처럼 심수련을 살해한 사람은 주단태이다. 하지만 오윤희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 민설아를 죽인 것보다 심수련을 죽인 것이 딸 배로나에게 덜 충격이라고 생각했던 걸까. 혹은 증거나 정황이 너무 치밀해서 결백을 증명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걸까. 이유는 잘 모르겠다. 다만, 본인이 민설아를 죽였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로 정신 상태가 온전치 못했고 이성적인 판단이 좀 어려운 상태였던 거 같다. 이미 본인이 살인자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진짜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순순히 살인 혐의를 인정하는 걸까. 게다가 배로나를 만나 주지도 않는다. 아마도 면목이 없었겠지, 부끄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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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재판 당일에 오윤희는 본인이 심수련을 죽였지 않았다고 소리친다. 마음의 변화가 생긴 이유는 재판 직전에 심수련이 살아 생전에 얼마나 본인을 챙겼는지를 알게 되었기 때문. 심수련이 오윤희에게 죄를 자수하라고 협박하기는 했지만 형량을 가볍게하기 위해 탄원서를 미리 준비해 놓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정말... 심수련이라는 사람은 정말 마음이 따뜻한 사람인 것 같다. 나라면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자기 딸을 죽인 살인자에게? 아마 절대 못했을 것 같다. 

오윤희는 다시 구치소로 이송되고 이송되는 와중 로건리가 등장해서 오윤희를 납치한다. 로건리가 분노하며 오윤희를 죽이려 하는데 오윤희가 자기가 민설아는 죽였지만 심수련은 죽이지 않았다고, 심수련을 죽인 주단태와 천서진에게 복수를 한 후에 벌을 받겠다고 하는데... 로건리가 이걸 믿어주지 않았고 오윤희는 포기하고 자살 시도를 한다. 시즌 2가 있으니 죽지는 않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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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에서 눈여겨 보아야 할 부분은 다음과 같다. 

천서진이 아버지를 죽이는 장면을 녹화한 사람은 하은별이었다. 자살 시도 후 집으로 돌아온 하은별은 단단히 미쳐 있는 것 같다. 안 그래도 정신적으로 멀쩡하지 않았었는데... 시즌 2에서 하은별이 천서진의 죄를 덮어줄까? 아무래도 엄머인데? 시즌 1에서는 덮어주었지만 덮어주면서 여러 모로 갈등하고 고민하고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다. 그러면서 미쳐갔을 거고... 눈을 부라리는게 천서진이랑 똑 닮았다. 

주석훈이 주단태가 양집사에게 거액의 돈과 골드바를 주는 것을 목격한다. 뭔가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주석훈. 시즌 2에서 심수련을 죽인 주단태와 이에 동조한 다른 사람들의 죄를 밝히는 데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

오윤희가 절대 죽지 않겠지. 로건리랑 힘을 합쳐 주단태가 심수련을 죽였음을 증명하려고 하겠지. 그런데 어떻게? 오윤희는 탈주범의 신분이고 배로나 때문에 그 어떤 결정도 쉽사리 하지 못할 것 같은데...

그리고 그 때밀이 아줌마, 제니 엄마의 남편이 풀려난다. 조폭 남편의 등장으로 어떤 새로운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하다. 

 

참고로 어제 방송 줄거리는 여기 ↓↓↓

[경제적 자유] - 1/4(월) 펜트하우스 20화, 이제 진짜 마지막회를 앞두고...!!!

1/4(월) 펜트하우스 20화, 이제 진짜 마지막회를 앞두고...!!!

 

그리고 지지난 방송 줄거리는 여기 ↓↓↓

[경제적 자유] - 펜트하우스 몇부작? 21부작! 마지막회까지 2회 남았다! 시즌2는 언제?

펜트하우스 몇부작? 21부작! 마지막회까지 2회 남았다! 시즌2는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