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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골프 라운딩 준비물 총정리

4월에 접어들면서 날씨가 따뜻해지고 골프 시즌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봄에서 가을까지는 라운딩 하기에 적합한 시기로 봄 라운딩 약속을 잡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라운딩 준비물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챙겨야 하는 것들이 자잘하게 많아서 저도 매번 체크리스트를 활용한답니다. 

 

 

 

1. 골프백, 골프채, 골프공

너무나도 기본적인 준비물이죠, 골프를 치러 가려면 골프채와 골프공, 그리고 골프백이 필요합니다. 규정상 14개 이하의 채만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 골프공을 골프장에서 주는 것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라운딩을 갈 때는 본인 공을 챙겨 나가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일반인 골퍼분들은 라운딩을 나가면 공을 여러 개 잃어버리기 때문에 골프공은 넉넉히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머리 올리러 나갔을 때, 공을 20개도 넘게 챙겨 갔었는데, 공을 너무 많이 잃어버려서 돌아올 때는 5개가 채 남아 있지 않더군요. 새 공을 10개 이상 챙겨가시기보다는 로스트볼을 저렴하게 구입하셔서 챙겨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로스트 볼은 10개에 만원~2만 원 정도면 구입 가능합니다. 

 

2. 복장 : 골프웨어, 골프화, 모자, 골프 장갑

골프 라운딩을 갈 때, 실력만큼이나 신경써야하는 것이 아마 복장일 것 같습니다. 특히 여자분들은 푸르른 잔디 위에서 인생 샷을 남기기 위해 골프웨어에 상당히 많은 신경을 씁니다. 저도 그렇고요. 참고로 여자 골프웨어 브랜드 추천 포스팅도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링크 참고해 주세요. 

 

2030 여자/여성 골프웨어 브랜드 추천 1탄 : 클래식한_타이틀리스트, 캘러웨이, 제이린드버그, 볼빅

2030 여자/여성 골프웨어 브랜드 추천 2탄 : 톡톡 튀는_까스텔바작, 왁, 마스터바니 에디션, 벤제프

2030 여자/여성 골프웨어 브랜드 추천 3탄 : 요즘 뜨는_페어라이어, 피브비, 씨드느와, 라피유로

2030 여자/여성 골프웨어 브랜드 추천 4탄 : 스포티한_아디다스, 나이키, 르꼬끄, 데상트

 

 

골프웨어는 편안한 스윙을 위해 신축성이 있는 소재가 주로 이용되고 펄럭이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상의의 경우 몸에 딱 달라붙는 옷들이 많죠. 후드티나 맨투맨을 입고 스윙을 해보면 아시겠지만 스윙이 굉장히 불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골프웨어가 비싸지만 다들 골프웨어를 입고 라운딩을 나가는 것이죠.

 

모자도 개인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골프 에티켓이기 때문에 꼭 써야 하구요, 골프 장갑은 보통 왼손, 여자분들의 경우 오른손까지도 낍니다. 

 

골프라운딩
골프 라운딩

3. 자잘한 준비물 : 네임택, 볼마커, 골프티

골프백에는 네임택을 달아서 본인의 가방임을 표시해야 합니다. 네임택이 없을 경우, 디자인이 같은 골프백이 섞일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볼마커도 필수입니다. 그린 위에서 퍼팅을 할 때, 다른 사람의 퍼팅 라인과 본인의 공이 겹친다면 볼마커로 공 자리를 표시한 후에 공을 집어야 합니다. 캐디분들이 하나씩 가지고 다니시긴 하지만 개인 볼마커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

골프티도 필요합니다. 첫 번째 샷을 티샷이라고 하는데, 티를 꼽고 드라이버 스윙을 해야 합니다. 스윙을 하다보면 티가 부러지거나 날아가기도 하기 때문에 여유 있게 두세 개를 챙겨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드라이버를 칠 때는 롱티를, 아이언이나 유틸리티를 칠 때는 숏티를 사용합니다. 

 

4. 보스턴백, 세안도구, 갈아입을 옷, 목욕 가운

 

골프 라운딩을 하면 보통 땀이 나기 때문에 샤워를 하게 됩니다. 세안 도구와 갈아입을 옷, 목욕 가운을 보스턴 백에 챙겨 오셔서 샤워를 하시면 됩니다.

여성분들의 경우, 목욕 가운이 필요한데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락커에서 샤워장으로, 샤워장에서 락커로 이동할 때, 목욕 가운으로 몸을 감싸고 이동을 하더라고요. 처음 라운딩을 가시는 분들 중에 간혹 목욕 가운을 깜빡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서로가 민망하지 않도록 꼭 챙겨 주세요. 

 

5. 현금

그린피와 카트비는 라운딩 전에 선결제를 하고 당연히 카드 결제가 가능하지만 캐디피는 현금으로만 가능합니다. 캐디피는 라운딩을 마친 후에 수고하신 캐디님께 드리면 되고 보통 10만 원 전후입니다. 골프장마다 기본 캐디피가 다르기 때문에 미리 체크하셔서 부족하지 않게 현금을 뽑아 가시면 됩니다. 

 

 

 

이상으로 라운딩 시 필요한 모든 것들에 대한 총정리 포스팅이었습니다. 라운딩을 준비하실 때, 모든 준비물을 빼먹지 말고 꼭 챙겨 가셔서 당황스러운 일이 없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골프 에티켓에 대해서도 포스팅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운딩 매너와 골프 에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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