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용어 총정리

골프의 세계에 입문하게 되면 정말 처음 듣는 단어들이 많습니다. 비거리는 뭔지, 캐리는 뭔지, 비거리랑 캐리는 다른건지, 이글은 뭔지 버디는 뭔지... 골프를 시작하신지 얼마 되지 않으신 분들이 주로 궁금해 하는 골프 관련 용어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골프 거리와 관련된 용어

• 캐리 : 공이 날아간 거리. 땅에 닿아서 굴러간 거리는 제외
• 비거리 : 공이 떨어지고 난 뒤 정지된 지점까지의 거리. 즉 공이 날아간 것이 아니라 굴러간 거리
• 런 : 공이 굴러가는 것을 런이라고 함

 

공을 치면 캐리만큼 날아가고 땅에 떨어진 후에 비거리만큼 런 한 후에 멈추게 됩니다. 연습을 어느 정도 하면 캐리는 크게 바뀌지 않지만 잔디 상태에 따라 공이 적게 굴러갈 수도, 많이 굴러갈 수도 있기 때문에 비거리는 차이가 많이 나게 됩니다. 

 

골프 라운딩과 관련된 용어

• 골프 코스 : 골프 코스는 18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간혹 가다 9홀을 2번 도는 골프 코스도 있는데 그린피가 조금 저렴합니다.
• 페어웨이 : 잔디가 잘 다듬어져 있어 가장 원활하게 스윙이 가능한 공간
• 러프 : 풀이 길게 자라 스윙이 어려운 곳
• 벙커 : 모래로 이루어진 지역으로 스윙이 어려운 곳
• 그린 : 홀컵과 깃대가 있는 곳 근처의 잘 다듬어 놓은 퍼팅 구역
• Par3, Par4, Par5 홀 : Par 3홀은 3번 만에 홀컵에 넣어야 하는 곳이고 Par4홀과 Par5 홀은 각각 4번, 5번 만에 홀컵에 넣어야 하는 곳입니다. 당연히 Par3홀이 가장 거리가 짧겠죠?
• 숏게임 : 그린 위나 주위에서 하는 전반적으로 짧은 샷 플레이
• 어프로치 : 그린 가까이에서 공을 그린 위로 올리는 플레이
• 에임, 에이밍 : 티샷 때 목표 방향을 파악하고 바로 서는 것

 

골프 점수와 관련된 용어

• 파 : Par3에서 3번 만에, Par4에서 4번 만에, Par5에서 5번 만에 홀컵에 공을 넣는 것을 '파'
• 버디 : 파보다 한 타수 적게 쳐서 홀컵에 공을 넣으면 '버디'
• 이글 : 파보다 2타수 적게 쳐서 공을 넣으면 '이글'
• 보기 : 파보다 한 타수 많이 쳐서 홀컵에 공을 넣으면 '보기'
• 더블보기 : 파보다 두 타수 많이 쳐서 홀컵에 공을 넣으면 '더블보기'
• 더블 파 : 파보다 2배 많이 쳐서 홀컵에 공을 넣으면 '더블 파', 양파라고도 하죠... 눈물 난다구...ㅠ
• 홀인원 : 한 번에 공이 홀컵에 들어가는 것을 홀인원이라고 합니다. 

재미 있는 사실

보통 홀인원을 하며너 그 사람이 자축의 의미로 그날 그린피를 다 계산하는 관습이 있는데요, 그렇다면 비용 지출이 어마무시하겠죠? 이걸 대비한 홀인원 보험 상품이 있습니다. 의료보험이나 화재보험처럼 일정 금액을 보험료로 꾸준히 지급하다가 홀인원을 치게 되면 그 사람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보험사에서 대신 지불해 주는 것이죠. 재미있죠? 홀인원 보험 상품이 존재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홀인원이 흔하다는 것을 방증합니다. 라운딩을 다니다 보면 홀인원을 기념해서 나무를 심어 놓은 것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골프 스윙과 관련된 용어

• 슬라이스 : 공이 오른쪽으로 휘는 현상
• 훅 : 공이 왼쪽으로 휘는 현상
• 뒤땅 : 골프채의 헤드가 공을 맞기 전에 공 뒤에 땅을 치는 것
• 탑볼 : 골프채의 헤드가 땅에 닿이지 않고 공의 윗부분만 치는 것

 

지금까지 골퍼라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용어들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골프 용어 외에도 골린이들이 꼭 알아야 하는 라운딩 매너, 라운딩 준비물, 골프웨어와 관한 포스팅도 있으니 참고하셔요~

 

라운딩 매너와 골프 에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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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라운딩 준비물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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