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미국에 상장해서 대박이 난 후에 다음으로는 마켓컬리와 오늘의 집 등 다른 거대한 스타트업도 미국 상장을 고려하고 있다. 미국 증시 상장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미국 상장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은 어디인지 알아보았다.
한국 시장이 아닌 미국 시장에 상장하는 이유
1. 기업가치를 더 높게 평가 받아 대규모 자본 조달 가능
한국에 상장하는 것과 미국의 상장하는 것을 비교했을 때, 보통 후자의 경우 기업가치가 더 높게 평가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 더 많은 투자를 받을 수 있다. 똑같이 10%를 상장한다고 하더라도 시가 총액이 1조일 때와 3조일 때는 투자금이 3배가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2. 미국 뉴욕 증시에 존재하는 차등의결권
미국의 경우 주식이 우선주와 보통주 말고도 Class A 주식과 Class B 주식 등으로 나뉘어져 있고 기업의 창업자에게는 1주에 1주 이상의 권리를 주는 것이 가능하다. 외부 투자를 받고 상장을 하게 되면 경영권이 희석되기 마련인데 차등의결권 제도가 있으면 투자를 받더라도 경영권이 많이 희석되지 않는다. 김범석 쿠팡 의장이 가진 Class B 주식 1주는 일반주식 29주에 해당하는 의결권을 갖고 있다.
3. 까다로운 한국 증시 상장 요건
한국 기업에 상장하기란 여간 쉽지 않다. 테슬라 요건 등 여러 가지 제도적 보완을 시도하고 있기는 하지만 적자 기업에 한국 증시에 상장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 현재 흑자가 나지 않더라도 성장성만 있다면 상장해서 투자금을 모을 수 있다. 스타트업들이 돈이 가장 필요한 시점이 사실상 적자가 나고 있는 시점인데 이 시점에 상장이 가능하다면 사업 확장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미국 상장 후 어려운 점
미국 상장만 하면 다 되는 것이 아니다. 미국은 한국보다 상장하기는 쉽지만 상장 이후에 공시 의무 규정이 더 많고 투자자 보호가 중요하기 때문에 기업의 컴플라이언스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미국 시장이 큰 만큼 많인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받아야 하는 문제도 있다. 미국 증시에 상장했던 10개의 한국 기업 중 현재는 그래비티 한 곳만 미국 증시에 남아 있고 나머지는 상장 폐지 되었다는 점만 보아도 미국 증시 상장 후 유지가 얼마나 어려운 지 알 수 있다.
미국 상장을 고려중인 기업들
1. 마켓컬리
마켓컬리는 지난 3월에 "연내 상장을 추진한다"라고 밝히며 "미국과 한국 시장 중 어디에 상장할지는 미정"이라는 입장었다. 마켓컬리는 1조원 정도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2. 야놀자
야놀자 역시 올해 내로 상장을 준비중인데 원래는 '테슬라 요건'을 활용해 한국의 코스닥에 상장 하려고 했지만 미국에 상자하는 옵션도 배제되지는 않았다. 기업가치가 국내에서는 3-5조라면, 미국에서는 10조까지도 인정 받을 수 있기 때문. 회사 입장에서는 기업가치를 높게 쳐주는 곳에 상장하는 것이 당연히 투자금을 모으기에 유리하다.
쿠팡이 미국에 상장해서 대박이 난 후에 다음으로는 마켓컬리와 오늘의 집 등 다른 거대한 스타트업도 미국 상장을 고려하고 있다. 미국 증시 상장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미국 상장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은 어디인지 알아보았다.
한국 시장이 아닌 미국 시장에 상장하는 이유
1. 기업가치를 더 높게 평가 받아 대규모 자본 조달 가능
한국에 상장하는 것과 미국의 상장하는 것을 비교했을 때, 보통 후자의 경우 기업가치가 더 높게 평가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 더 많은 투자를 받을 수 있다. 똑같이 10%를 상장한다고 하더라도 시가 총액이 1조일 때와 3조일 때는 투자금이 3배가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2. 미국 뉴욕 증시에 존재하는 차등의결권
미국의 경우 주식이 우선주와 보통주 말고도 Class A 주식과 Class B 주식 등으로 나뉘어져 있고 기업의 창업자에게는 1주에 1주 이상의 권리를 주는 것이 가능하다. 외부 투자를 받고 상장을 하게 되면 경영권이 희석되기 마련인데 차등의결권 제도가 있으면 투자를 받더라도 경영권이 많이 희석되지 않는다. 김범석 쿠팡 의장이 가진 Class B 주식 1주는 일반주식 29주에 해당하는 의결권을 갖고 있다.
3. 까다로운 한국 증시 상장 요건
한국 기업에 상장하기란 여간 쉽지 않다. 테슬라 요건 등 여러 가지 제도적 보완을 시도하고 있기는 하지만 적자 기업에 한국 증시에 상장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 현재 흑자가 나지 않더라도 성장성만 있다면 상장해서 투자금을 모을 수 있다. 스타트업들이 돈이 가장 필요한 시점이 사실상 적자가 나고 있는 시점인데 이 시점에 상장이 가능하다면 사업 확장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미국 상장 후 어려운 점
미국 상장만 하면 다 되는 것이 아니다. 미국은 한국보다 상장하기는 쉽지만 상장 이후에 공시 의무 규정이 더 많고 투자자 보호가 중요하기 때문에 기업의 컴플라이언스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미국 시장이 큰 만큼 많인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받아야 하는 문제도 있다. 미국 증시에 상장했던 10개의 한국 기업 중 현재는 그래비티 한 곳만 미국 증시에 남아 있고 나머지는 상장 폐지 되었다는 점만 보아도 미국 증시 상장 후 유지가 얼마나 어려운 지 알 수 있다.
미국 상장을 고려중인 기업들
1. 마켓컬리
마켓컬리는 지난 3월에 "연내 상장을 추진한다"라고 밝히며 "미국과 한국 시장 중 어디에 상장할지는 미정"이라는 입장었다. 마켓컬리는 1조원 정도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2. 야놀자
야놀자 역시 올해 내로 상장을 준비중인데 원래는 '테슬라 요건'을 활용해 한국의 코스닥에 상장 하려고 했지만 미국에 상자하는 옵션도 배제되지는 않았다. 기업가치가 국내에서는 3-5조라면, 미국에서는 10조까지도 인정 받을 수 있기 때문. 회사 입장에서는 기업가치를 높게 쳐주는 곳에 상장하는 것이 당연히 투자금을 모으기에 유리하다.
3. 크래프톤
인기 게임 배틀 그라운드의 제작사인 크래프톤 또한 상반기 상장을 계획 중인데 원래는 한국 상장을 하는 것으로 생각 되었지만 미국 상장을 재고려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크래프톤이 한국이 아닌 미국에 상장을 하게 되면 시가총액은 80조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전에 쿠팡 미국 상장과 관련된 포스팅이 있어 공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