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버츄오는 다른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과는 달리 네스프레소 전용 캡슐이 아닌 다른 캡슐을 사용할 수 없고 꼭 버츄오 캡슐을 구매해야 합니다. 저는 반년 넘게 다양한 버츄오 캡슐을 마셔보았고 그중 몇 가지를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네스프레소 버츄오 머신을 어니스트 펀드 이벤트를 통해 당첨받아서 매우 잘 사용하고 있는데요, 1달 사용 후기는 아래 포스팅에서 볼 수 있습니다.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커피머신 1달 사용기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커피머신 1달 사용기 한 달 쯤 전부터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커피 머신을 이용하고 있다. 내돈내산은 아니고, 경품으로 당첨되어서 제세공과금 22%를 지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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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버츄오 캡슐 샘플팩
네스프레소 버츄오 머신을 구매하면 다양한 캡슐을 맛볼 수 있도록 샘플팩이 들어 있습니다. 12개의 각기 다른 맛의 캡슐이 들어 있는데요, 하나씩 맛을 보면서 어떤 캡슐이 본인의 입맛에 잘 맞는지 기록해 두면 좋습니다. 물론 각 캡슐의 향과 맛에 대한 설명서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본인이 직접 맛을 보고 평가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네스프레소 버츄오 웰컴 오퍼
네스프레소 버츄오 머신 구매와 함께 받은 샘플팩을 모두 다 마시게 되면 이제 캡슐을 구매해야 하는데요, 회원 가입 후 첫 주문과 두 번째 주문에 한해서 웰컴 오퍼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웰컴 오퍼는 네스프레소 버츄오 머신을 본격적으로 사용하려는 사람들이 샘플팩보다 더 다양한 캡슐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오퍼입니다.
게다가 8만 원 상당의 웰컴 오퍼를 주문하면 4만 원 상당의 퓨어 락 디스펜서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웰컴 오퍼를 받지 않으시는 분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웰컴 오퍼를 구매해서 100개의 캡슐을 하나하나 마시고 있습니다.
웰컴 오퍼에는 10가지 캡슐이 각 10개씩 포함되어 있습니다. 캡슐 세트의 구성은 변경될 수 있다고 하는데 현재를 기준으로는 다음의 캡슐들이 제공됩니다. 제가 10가지 캡슐을 골고루 마셔본 결과, 제 입맛에 너무 안 맞는 캡슐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오다치오입니다. 파란색 캡슐인데 저한테는 너무 시큼하더라고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당근 마켓에 올려서 저렴하게 팔았습니다.
네스프레소 버츄오 캡슐 종류
네스프레소 버츄오 캡슐은 용량에 따라 5가지로 나뉘어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 더블 에스프레소 > 그랑 룽고 > 머그 > 알토 순으로 양이 많아지는데, 알토는 두 명이 나눠 마셔도 될 정도더라구요. 혼자 마시기엔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에스프레소와 더블 에스프레소는 주로 라떼를 만들어 마시거나 얼음 위에 부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 저의 베스트 캡슐
저는 커피의 신맛보다는 쓴맛을 선호하고, 부드럽거나 단맛보다는 진하고 강한 맛을 좋아합니다. 아무래도 커피는 주로 식후에 마시다 보니 깔끔한 맛을 많이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제 입맛에 잘 맞았던 캡슐은 멕시코, 인텐소, 스토미오, 디아볼리토, 알티시오였습니다.
멕시코 : 머그(230ml), 990원 >>> 딱 적당한 향과 진하기의 커피입니다.
인텐소 : 머그(230ml), 850원 >>> 삼겹살이나 기름진 음식을 먹은 후에 땡기는 찐한 커피입니다.
스토미오 : 머그(230ml), 850원 >>> 이건 말로 설명이 어려우니 꼭 마셔 보세요.
디아볼리토 : 에스프레소(40ml), 650원 >>>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마시기 좋은 진한 에스프레소 샷입니다.
알티시오 : 에스프레소(40ml), 650원 >>> 디아볼리토보다는 더 연한 에스프레소 샷입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캡슐
제가 선호하는 맛은 아니지만 가끔은 달달하고 라떼 같은 커피가 마시고 싶을 때도 있는데 그때마다 손이 갔던 캡슐들입니다.
비앙코 레제로 : 더블 에스프레소(80ml), 790원 >>> 우유와 섞어 드셔야 합니다.
멜로지오 : 머그(230ml), 850원 >>> 진한 라떼의 느낌입니다.
저녁에 마셔도 부담 없는 디카페인 캡슐
디카페나토, 디카페나토 온투오소와 디카페나토 인텐소는 모두 디카페인 캡슐이기 때문에 저녁 식사 후에 마셔도 부담이 없습니다. 세 가지 캡슐은 기본적으로 맛은 동일하나 커피 양 차이가 있습니다. 평일에는 특히 퇴근 후 저녁 식사를 하고 커피를 꼭 한잔씩 마시는데, 잠자기 전에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디카페인 캡슐을 마시고 있습니다. 약간의 카페인을 원하시는 분들은 하프 카페나토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디카페나토 : 머그(230ml), 890원
디카페나토 온투오소 : 그랑 룽고(150ml), 890원
디카페나토 인텐소 : 에스프레소(40ml), 690원
하프 카페나토 : 머그(230ml), 890원
마셔보고 싶은 캡슐 (주문 예정)
콜롬비아 : 머그(230ml),990원 >>> 와인향을 지닌 커피라는데, 와인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꼭 한 번 마셔보고 싶은 캡슐입니다.
버츄오는 사실 네스프레소 일반 커피 머신보다는 캡슐이 다양하지 않습니다. 주기적으로 마스터 오리진을 출시하고 있기는 하지만 타 회사의 캡슐과 호환이 안되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캡슐 하나하나의 풍미와 맛은 뛰어난 것 같습니다. 새로운 캡슐이 출시될 때마다 집 근처 네스프레소 부티크를 방문해서 시음을 해 보고 다음 캡슐 구매에 참고하려고 합니다!
제가 4월에 구매한 버츄오 리미티드 에디션 에이지드 수마트라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에스프레소 주제에 990원이나 하는 매우 몸값이 높은 캡슐입니다...ㅠ
네스프레소 버츄오 리미티드 에디션 에이지드 수마트라
오늘 네스프레서 버츄오 캡슐을 구매하려고 백화점에 있는 네스프레소 매장에 들렀습니다. 계획했던 대로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스토미오, 알티시오, 볼테소를 구매하면서 다른 캡슐도 구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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